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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한국어 정규과목 채택 4곳…조지아는?
포트리 교육청, 9학년 교과과정 승인…8학년 대상 안내문 발송
조지아주는 전무…전문가들 “학부모들 청원이 가장 유효”
조지아주는 전무…전문가들 “학부모들 청원이 가장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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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1-28 07:55:1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올 9울부터 한국어를 정규과목으로 채택한 포트리 학군내 포트리 고등학교 전경. |
한국어를 정규과목으로 채택하는 학군이 점차 늘고 있다. 뉴저지주에서 한인 학생이 가장 많은 학군으로 손꼽히는 포트리 학군은 오는 9월 시작하는 2016~17학년도부터 고등학교에서 한국어 정규 수업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9일 포트리 교육위원회는 9학년 외국어 과목에 한국어(Korean I)를 새롭게 개설한다는 내용을 담은 2016~17학년도 교과과정 계획을 승인했다. 포트리 학군 내 고등학교들은 올해 9학년에 진학할 예정인 8학년 학생들에게 한국어, 중국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등의 외국어 과목 중 수간 희망 과목을 묻는 안내문을 최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저지주에서 한국어를 정규과목으로 운영하는 학군은 팰리세이즈파크, 리지펄드, 노던밸리리저널 학군 등 3곳이 있다. 포트리 학군은 4번째 되는 셈. 특히 포트리 학군은 지난해 한국어 수업을 시작한 노던밸리리저널 학군과 같이 한국정부의 지원없이 학군측이 자체 예산으로 한국업 수업운영비를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트리 학군이 한국어를 정규과목으로 채택하기까지는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노력이 유효했는데, 지난 2013년부터 포트리한인회와 한인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수년간 한국어 정규과목 채택의 목소리가 계속되면서 지역사회 이슈로 떠올랐다. 포트리 고등학교는 전교생 중 30% 가량이 한인 학생으로 한국어 수업 참여 열기가 뜨거울 것이라고 현지 소식통들은 예상하고 있다. 한편, 미국에서 세번째로 큰 한인사회를 자처하는 조지아주는 사정이 딴판이다. 한국어를 정규과목으로 가르치는 학교는 사립학교 단 한 곳 뿐이고, 정규과목으로 가르치는 학교는 전무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한국어 정규과목 채택에는 학부모를 포함한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요청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조지아주 최초로 한국어교사 자격증을 받은 바 있는 송영란 선생은 “교육청의 담당자들이 새로운 과목을 개설하는 것을 반기지 않는다고 들었다”며 “하지만 학교에서 학부모들이 한국어수업을 개설해 달라는 청원을 하면 꼭 열어줘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송 선생은 “관심이 있는 학부모들이 청원서에 서명을 받아 학교에 제출하는 것이 가장 빠르게 한국어수업을 열 수 있는 방법이라고 들었다”며 “학부모의 필요와 수강할 학생이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지아주는 한류 열풍이 곳곳에서 불고 있는데다가 한국어를 배우겠다는 주류사회 인사들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여서 한국어 정규과목 채택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지아주내 한국어 정규과목 채택을 위한 노력에 탄력을 불어넣어줄 한국정부의 주 애틀랜타 한국교육원 개설은 당초 예상됐던 올 봄에서 가을 경으로 연기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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