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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적인 바이든, 민주당원들에 전화 투표 구걸
기사입력: 2021-11-05 20:07:5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당 하원의원들을 두 차례나 설즉하는 데 실패한 뒤 어제 의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1조7500억 달러 규모의 '더 나은 건설법'(Build Back Better Act)에 찬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낸시 펠로시(Nancy Pelosi,민주·캘리포니아) 하워의장은 민주당의 사회복지 및 기후변화 지출 조정법안인 '더 나은 건설법'에 대한 표결을 잠정적으로 예정했다. 바이든은 그의 입법 의제를 그의 통과된 이중 인프라 법안, 1조2천억 달러 규모의 사회간접자본 투자 및 일자리 법안, 그리고 더 나은 건설법에 두었다. 그는 하원 온건파와 진보파 민주당 사이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상하원에서 자신의 의회 다수당이 이 법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바이든과 펠로시는 46대 대통령의 더 나은 건설 의제를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의 뉴딜정책과 린든 베인즈 존슨의 그레이트 소사이어티 프로그램과 비교했었다. 하지만 바이든은 조 만친(Joe Manchin,민주·웨스트버지니아) 상원의원과 같은 온건파들을 달래기 위해 이전의 3조5천억 달러였던 가격표를 1조7500억 달러로 낮춰야 했다. 바이든이 화해 인프라 법안의 범위를 축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펠로시 의장은 아직 하원을 통과하기 위해 표를 모으지 못했다. 지금까지 펠로시 의장은 소위 초당적 기반시설 법안에 대한 그녀의 계획된 표결에 대해 두 차례 시도했었다. 그녀는 진보주의자들이 그 법안을 지지하지 않자 9월 말에 인프가 및 일자리법에 대한 투표를 연기했다. 그 후 진보주의자들은 10월 말에 다시 한번 법안을 지연시켰다. 펠로시 의장이 두 개의 계획된 투표를 연기하기 전에 바이든은 하원을 방문해 민주당 의원들에게 그의 입법 의제의 한 부분을 지지해 달라고 간청했다. 민주당은 지난 봄 1조9천억 달러 규모의 미국구조계획(American Rescue Plan) 이후 이렇다 할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했다. 이제 바이든은 의회가 다음 주 휴회에 들어가기 전에 민주당 하원의원들에게 개인적으로 전화해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안과 더 나은 재건법을 지지할 것을 요청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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