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 GA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애틀랜타에 ‘재외한국교육원’ 설립된다
내년 2~3월경 다운타운에 입주 예정…교육부, 지난주 현지 실사
동남부 일대 공립 고등학교 ‘한국어 정규과정화’ 추진 기대
동남부 일대 공립 고등학교 ‘한국어 정규과정화’ 추진 기대
기사입력: 2015-07-25 11:43:3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민족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설립된 재외한국교육원이 내년초 애틀랜타에도 설립될 예정이다.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의 박찬훈 영사는 뉴스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지난주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에 참석차 방미한 교육부 관계자들이 지난 15일 애틀랜타를 방문했다”며 “애틀랜타 한국문화원이 내년 2~3월경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한국 교육부 국제협력관의 이용학 재외동포교육담당관과 이병승 연구관은 지난 15일(수) 애틀랜타를 방문해 김성진 주애틀랜타총영사와 면담을 갖고, 신설될 애틀랜타 한국교육원의 사무실 자리를 둘러봤다. 이날 이 담당관 일행은 선우인호 동남부한국학교협의회장과 교사들을 만나 한국교육원 설치를 알리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틀랜타 한국교육원의 사무실은 다운타운에 있는 현 주애틀랜타총영사관과 같은 건물의 같은 층과 그 아래층을 함께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에는 LA, 워싱턴,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휴스턴 등 6곳에 한국교육원이 운영되고 있는데, 모두 80년대에 설립된 곳들이다. 애틀랜타 한국교육원은 휴스턴한국교육원이 1988년 8월10일 설립된 이래 28년만에 미국에 추가설립되는 한국교육원으로 기록된다. 선우인호 동남부한국학교협의회장은 “과거 전해진 총영사 시절부터 꾸준히 교육원 설치를 요청해왔다”며 “오랫동안 소외돼왔던 동남부에 이제나마 교육원이 들어서게 되면 정보의 다양화 등 학생들에게 좋은 일이 많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그는 “한국학교협의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면서 작은 한국학교들을 지원하는 훌륭한 인품의 교육원장이 부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애틀랜타 한국교육원은 우선 조지아주 공립 초중고등학교에 한국어 정규수업을 개설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조지아주에는 현재 7개 대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을 정규과목으로 가르치고 있지만, 공립 초중고등학교에서는 단 한 곳도 한국어 수업을 정규과목에 포함시킨 곳이 없는 상태다. 유일하게 한국어가 정규과목인 학교는 송영란 교사가 지난 5년간 가르치고 있는 발도스타의 ‘하이랜드 크리스찬 아카데미’로, 이곳은 사립학교다. 반면 중국어나 일본어를 정규과목에 포함한 고등학교는 상당수에 이른다. 귀넷 카운티에만 해도 3개 공립 고등학교가 중국어 수업을 정규과목으로 가르치고 있다. 지난 15일 국립국제교육원의 김동희 팀장은 박찬훈 영사와 함께 조지아주 교육부를 내방해 루이스 어스티 차관과 ITTI재단 윤호진 대표, 주 교육부의 외국어교육 담당자 등과 함께 회의를 갖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조지아주 교육부와 한국 교육부간의 국제교류협력을 담당하고 있는 ITTI 재단측은 교육원 설립과 관련해 최근 조지아주의 각 카운티 교육청에 한국어 수업 개설을 적극 검토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하고 내달 초 카운티 교육청들과 만나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찬훈 영사는 “한국교육원이 설립되면, 한국어 정규과정화 등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에 대한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업무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애틀랜타 한국교육원이 입주하게 될 다운타운의 ‘인터내셔날 타워’ 건물. 이곳에는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이 입주해있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