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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빈군 ‘통일 골든벨’ 울렸다
통일한국 교육 축제의 장 ‘제3회 도전 통일 골든벨’ 열려
기사입력: 2015-11-10 10:20:5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제3회 도전 통일 골든벨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우빈군(오른쪽)이 조성혁 회장으로부터 상장과 장학금을 전달받고 있다. |
한인 청소년들에게 통일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조성혁)가 주최한 ‘제3회 도전 통일 골든벨’이 지난 7일 오후 1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조성혁 회장은 인사말에서 “딱딱한 통일안보 문제를 쉽게 재미있는 퀴즈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통일문제를 인식하며 청소년 축제의 장으로 승화하여 통일문화활동의 하나로 만들기 위함”이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박찬훈 영사는 축사에서 “통일은 더 큰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며 “통일한국은 세계 평화와 세계인의 인권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통일문제는 이해하기 어렵고 탁탁한 내용이라고 생각되겠지만, 눈높이 맞춘 문제와 재미있는 퀴즈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통일에 대해 알게되는 그런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인 초중고교생 35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는 일반 성인들도 맞추기 힘들어할 수준의 문제들이 제시됐지만 100개 이상의 항목이 주어진 이후에야 승부가 가려지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영예의 우승은 콜린스 힐 고등학교 10학년에 재학중인 박우진 군이 차지했다. 박 군은 “다른 때보다 공부를 더 많이해서 일등을 하게된 것 같다”며 “아주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 군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500달러가 주어졌으며, 2등 입상자 5명에게는 각 300달러, 3등 입상자 10명에게는 각 100달러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다음은 이번 대회 수상자 명단이다. △1등 박우빈 △2등 엄현섭, 박아이린, 정지혜, 황성준, 이승준 △3등 우예림, 이상인, 조선미, 이준의, 최민우, 성일현, 이샤론, 황규태, 조수진, 이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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