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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대학은 믿음의 통로, 축복의 통로”
애틀랜타 노인대학 개교 20주년 기념식 및 음악회 개최
기사입력: 2015-11-10 11:56:4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애틀랜타 노인대학(학장 류영호)이 개교 2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음악회를 개최했다. 유독 “감사하다”는 말이 넘쳐났던 이날 행사에는 200여명이 참석해 노인대학의 발전을 축하했다. 전병국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 류영호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인대학은 천국으로 가는 믿음의 통로”라며 “이제까지 노인대학을 도왔던 분과 기업들은 승승장구 있다”면서 “노인대학은 축복의 통로”라고 덧붙였다. 노인대학 시작부터 20년간 가르쳐온 이지춘 학감은 인사말에서 감사하다는 말을 연발했다. 여러가지 감사의 조건들을 나열한 이 학감은 마지막에 “모든 것이 하나님 덕택에 노인대학에 이루어주심을 감사합니다”라며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라고 말해 감동을 전했다. 축사로 나선 한병철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장은 카잘스와 지미 카터 대통령의 일화를 소개하고 90세 넘도록 끝까지 배우고 일하는 노인이 되라고 축복하고, “40주년 기념식때는 노인대학 학생으로 참석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류근준 새날장로교회 담임목사는 축사에서 “지속적으로 노인대학을 지원하고 도와달라”고 당부했고, 박준로 복음동산교회 원로목사는 “노인회가 한인회관 화재로 갈데가 없을 때 섬겼더니 아들이 시의원에 당선되는 축복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대학 학생들이 워십 댄스, 라인 댄스 등의 축하공연을 펼쳐보였으며, 노인대학을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공로패, 봉사상, 감사패 전달이 이어졌다.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음악회에서는 노인대학 합창단(지휘 최복자)이 ‘감사’, ‘내가 살아가는 동안’, ‘도라지타령’ 등을 노래했고, 조귀순 학생이 가곡 ‘그네’를 열창해 갈채를 받았다. 이어 류 학장의 세 자매로 구성된 류 트리오(피아노 류혜진, 바이올린 류지영, 첼로 류지애)가 클래식에서 성가곡까지 다양한 음악을 훌륭하게 연주해 진한 감동을 남겼다. 모든 행사는 노인대학 합창단이 ‘가을’을 참석자들과 함께 부르며 막을 내렸다. 노인대학은 1995년 설립돼 1997년 조지아주정부로부터 공식 인가를 받아 20년째 운영되고 있는 애틀랜타 한인사회에선 유일한 시니어 공식 교육기관이다. ‘일하는 학생, 공부하는 학생, 섬기는 학생’이라는 3대 목표를 가지고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새날 장로교회에서 △성경 △영어 △음악 △미술 △노인복지 △백세건강법 △민요 △라인댄스 △요가 △게이트볼 강의 △바둑, 탁구, 배드민턴 등의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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