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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미국 무역적자 9500억불…12.2% 늘어 또 역대 최대
기사입력: 2023-02-07 11:04:0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지난해 미국의 무역적자가 또다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상무부는 2022년 연간 상품·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가 9481억달러로 전년보다 12.2% 증가했다고 7일(화) 밝혔다. 지난 2021년 세운 최대 규모 적자 기록을 1년 만에 갈아치웠다. 수출은 3조97억달러로 전년보다 17.7% 증가했고, 수입도 3조9578억달러로 16.3% 증가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미국 경제학자 앤드루 헌터(Andrew Hunter)는 "이 자료는 여전히 국내외 수요가 억제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으로 무역 적자가 심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강달러 현상으로 미국의 소비자들이 수입품 소비를 늘린 것도 적자를 늘리는 데 일조했다. 작년 12월 월간 무역수지 적자는 674억달러로 전월보다 10.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월 수입은 3176억달러로 1.3% 증가했다. 중국으로부터의 공급이 개선됨에 따라 휴대전화의 증가를 반영해 41억 달러가 즙증한 소비재 수입과 기타 생활용품에 의해 증가했다. 자동차, 부품, 엔진 수입은 29억 달러 증가했다. 다만 원유를 포함한 산업용 물자 및 자재 수입은 27억 달러 감소한 596억 달러로 2021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물가상승률을 조정했을 때 산업용 물자수입은 2021년 5월 이후 가장 적었다. 유가는 12월 배럴당 평균 75.24달러로 11월 79.86달러에서 1월 이후 가장 저렴했다. 서비스 수입은 여행과 운송으로 인해 감소한 588억 달러로 3억 달러 감소했다. 그러나 지적 재산 사용료는 2억 달러 증가했다. 12월 수출은 2502억달러로 0.9% 감소했다. 상품 출하량은 1.7% 감소한 1681억 달러로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대부분 원유 가격의 하락세를 반영한 것이다. 원유 출하량이 8억 달러 감소하는 등 산업용 물자와 자재 수출이 31억 달러 감소했다. 다른 석유 제품의 수출도 감소했다. 석유의 인플레이션 조정 또는 실질 수출은 자동차, 부품 및 엔진과 마찬가지로 2020년 2월 이후 가장 높았다. 소비재 수출은 10억 달러 감소했지만 식품 수출은 7억 달러 증가했다. 서비스 수출은 7억 달러 증가한 820억 달러를 기록하며 여행, 운송 및 기타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에서 증가했다. 서비스수지 흑자는 2019년 12월 이후 가장 많았다. 무역적자 감소는 4분기 경제성장률이 연 2.0%를 기록한 요인 중 하나다. 올해 국제 무역은 각국 중앙은행들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여파로 지난해보다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들은 전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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