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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 앞두고 SNS서 흑인국가 논쟁 가열
기사입력: 2023-02-12 21:01:3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제57회 슈퍼볼 사전 행사 일환으로 셰릴 리 랄프가 흑인 국가로도 알려져있는 Lift Every Voice and Sing을 노래하고 있다. 사진=NFL 유튜브 캡처. |
전미풋볼리그(NFL)의 슈퍼볼 사전 축제에서 3년 연속 흑인 국가 연주가 포함될 예정이라고 폭스뉴스가 12일(일) 보도했다. 비록 이 리그가 몇 주 동안 "모든 목소리를 높여 노래하라"(Lift Every Voice and Sing)를 검토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이 노래를 포함시키는 것은 소셜 미디어에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코미디 시리즈 "애봇 초등학교"(Abbott Elementary)로 유명한 셰릴 리 랄프(Sheryl Lee Ralph)가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의 스테이트 참 경기장에서 이 노래를 공연할 예정이다. 컨트리 음악 스타 크리스 스테이플턴(Chris Stapleton)이 국가를 부르고 R&B 아티스트 베이비페이스(Babyface)가 "아메리카 더 뷰티풀"(America the Beautiful)을 부를 예정이다. 하지만 일요일 아침 NFL 팬들이 이야기를 나누게 된 것은 "Lift Every Voice and Sing"이 공연에 포함됐다는 것이었다. 이 곡은 2021년 4월 제55회 슈퍼볼에서 공연된 바 있다. 메리 메리(Mary Mary)는 2022년 로스앤젤레스 램스와 신시내티 벵골스의 슈퍼볼을 앞두고 이 노래를 불렀다. NFL은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가 미니애폴리스 경찰에 의해 사망한 이후 2020년 시즌부터 이 흑인 국가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플로이드 사건은 미국 전역에서 인종적 부당함에 반대하는 행동의 물결을 일으켰다. 이 흑인 국가는 1900년 제임스 웰던 존슨(James Weldon Johnson)이 작사하고 그의 형제인 J. 로사몬드 존슨(J. Rosamond Johnson)이 작곡한 찬송가로, 신실함과 자유를 위한, 그리고 감사의 기도이기도 하다.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며 20여년 사이에 남부 지역에 퍼진 이 곡은 1917년 전국유색인종진흥협회(NAACP)가 공식 "흑인 국가"로 채택했고, 이후 본격적으로 홍보하기 시작했다. 짐 클라이번(Jim Clyburn,민주·사우스캐롤라이나) 하원의원은 2021년 1월 이 곡을 미국의 "국가 찬송가"로 지정하자는 하원결의안(HR301)을 발의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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