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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지지율 50%로 떨어져…취임 후 최저치
갤럽 “의미있는 하락의 첫 조짐…허니문이 끝났다는 신호”
기사입력: 2021-07-26 19:32:5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 바이든 대통령의 최근 업무 지지율이 지난 6월 56%에서 7월 최근 조사결과 50%로 떨어졌다고 갤럽이 지난 23일(금) 발표했다. 이달 이전까지 그의 재임기간 동안 그의 지지율은 의미있는 변동을 보이지 않았으나, 현재 수치는 현재까지 측정된 최저치라고 갤럽은 설명했다. 7월6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된 갤럽 여론조사결과, 미국 성인의 45%가 바이든의 실적에 동의하지 않으며, 5%는 의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의 코로나바이러스 퇴치 진척이 지연되고 백신 접종률이 둔화하고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고 갤럽은 분석했다. 실업률이 감소하고 주식시장 가치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는 등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개스와 다른 상품들에 대해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 바이든은 또한 상원에서 인프라 법안에 대한 협상이 계속되고 있지만 초당적 협력 강화를 위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고 갤럽은 덧붙였다. 바이든의 지지율은 최근 몇 년 사이 대통령 지지의 기준이 된 극심한 당내 양극화로 두드러지고 있다. 현재 바이든이 하고 있는 일에 민주당원 90%가 지지하는 반면, 공화당원은 12%가 했다. 무소속에서는 48%만이 바이든을 지지하고 있어 주목된다. 민주당원과 무소속 유권자들 사이에서 그의 지지율은 현재까지 보인 수치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바이든이 무소속 지지율에서 과반수 미만을 얻은 첫 번째 여론조사 결과다. 갤럽은 "바이든의 지지율이 의미있는 하락의 첫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처음부터 공화당은 바이든을 지지하지 않았지만, 무소속에서의 지지도 하락은 '허니문'이 끝났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는 대목이다. 하지만 갤럽은 "그럼에도 민주당 지지율이 매우 높고, 무소속 지지율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받았던 것보다는 높은 지지율"이라고 설명해 낙관적인 결론을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소속 지지율은 2017년 첫 조사에서 45%를 기록했고 계속 그 보다 낮은 수치를 유지하다, 2020년 상반기에 49%까지 올랐으나 하반기에는 다시 떨어져 2020년 말에는 34%까지 추락했었다. 갤럽의 대통령 업무 지지율 조사는 신뢰도가 높다고 평가하기엔 무리수가 있다. 과거 지미 카터 전 대통령에 대해선 총 6회 조사를 실시해 평균 63.5%라는 높은 점수를 줬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총 89회 조사를 실시해 평균 62%라는 높은 점수를 준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총 88회 조사에 평균 38.8%라는 최악의 평가를 남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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