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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국경 장벽 건설 막는데 하루 300만불 써
기사입력: 2021-07-26 19:36:4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작성한 새 보고서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의 국경장벽 건설 중단 또는 중단 시도로 인해 납세자들이 하루에 300만 달러의 비용을 부담하고 있으며, 추정되는 가격표는 최소 18억 달러에 이른다고 에폭타임스가 보도했다. 바이든은 취임식 날, 장벽 공사를 일시 중단하고 재개 여부를 검토하라고 명령했다. 당초 60일 가량 중단될 예정이었지만, 6개월이 넘도록 검토 결과와 공사 재개 여부에 대한 보고서는 나오지 않고 있다. 공화당 의원들은 공사가 중단 된 이후로 처음에는 하루 600만 달러의 비용이 들었다가, 국방 부 계약업체들이 정리해고를 실시한 이후에는 하루 300만 달러로 지출이 줄어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들은 국방부가 법원 서류에 제공한 추정치를 포함해 상원 국토안보 및 정부문제 위원회에서 입수한 기록을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상원의원들은 새로 발표한 중간 보고서에서 "바이든 행정부는 건설업자들에게 하루에 최소 300만 달러를 지불하고 사막에서 철강, 콘크리트 및 기타 자재들을 지키고 있다"면서 "이와 동시에 연방세관국경보호국(CBP)은 이번 회계연도에 110만명 이상의 이주민과 마주쳤는데, 이는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라고 밝히고, 이번 정책 결정은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 안건에 대한 상당한 우려를 불러일으키며 의회의 감독 및 입법 조치가 모두 필요하다"로 주장했다. 상원 국토안보 및 정부업무 위원회 산하 정부활동 및 국경관리 소위원회의 상임위원인 제임스 랭크포드(James Lankford,공화·오클라호마) 상원의원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장벽을 '연구'하기 위해 설치를 거부하는 금속문들을 지키는데 미국인들이 건설업자들에게 돈을 지불하는 것은 명백하게 터무니없는 일"이라며 "장벽에 대해 승인된 예산을 고집스럽게 거부하는 것은 법을 '집행'하는 것이 아니라, 법을 무시하고, 개방된 남쪽 국경을 넘어 불법 침입으로 야기된 국가 안보에 대한 우려를 무시하는 행위이다"라고 비난했다. 이번 보고서를 작성한 상원의원들은 행정부가 1월20일부터 7월15일까지 건설업자들에게 6억1800만 달러에서 7억800만 달러를 지출했으며, 궁극적으로 국경장벽 사업에서 벗어나기 위해 최대 12억 달러를 더 지출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는 국경장벽 건설을 우선시해 미국-멕시코 국경을 따라 453마일의 울타리를 쌓았다. 바이든이 취임하기 직전인 1월8일 당시 약 211마일의 울타리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트럼프는 국경장벽 건설과 유지관리에 약 164억 달러를 할당받았으며, 국방부로부터 100억 달러를 지원받았다. 올해 초 자금 지원 프로젝트 중 일부가 취소됐다. 다른 것들은 이번 달에 취소됐으며, 일부는 아직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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