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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공화당, 2022년 과반수 될때까지 초당적 협상 포기해야”
기사입력: 2021-07-26 19:40:3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늘(26일) 성명을 통해 공화당이 상원에서 과반수를 탈환할 때까지 민주당과 초당적 인프라 협상을 차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성명에서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소위 '초당적' 인프라 법안에 대해 민주당원들에 의해 절대적으로 무참하게 비난받고 있다"면서 "미치 맥코넬(Mitch McCornnell)과 그의 소규모 RINO 그룹은 그가 급진좌파 민주당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거래를 성사시키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성명에서 "그가 거의 모든 것에 동의한다는 것이 그에게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라며 "그 인프라 협상을 하지 말고, 2022년 제대로 된 선거 결과를 얻은 이후에, 또는 협상에서 강한 입지를 다시 얻을 때까지 기다리라"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공화당원들이여, 급진좌파들이 약한 바보들과 패배자들한테 놀아나지 않게 하라!"라고 덧붙였다. 이번 성명은 초당적으로 구성된 상원 협상단이 1조 달러 안팎으로 추정되는 인프라 법안(American Jobs Plan)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하려고 막판 노력을 펼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치 맥코넬 원내대표와 롭 포트먼(Rob Portman,공화·오하이오), 수잔 콜린스(Susan Collins,공화·메인), 밋 롬니(Mitt Romney,공화·유타) 등 협상대표들이 초당적으로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데에만 관심이 있다고 꼬집은 것이다. 몇 주 전, 조 바이든 대통령은 여러 공화당 및 민주당 협상가들과 함께 백악관에 나타나 합의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당초 2조2500억 달러 규모로 제시됐던 바이든의 일자리계획(America Jobs Plan)은 협상단과의 조율 속에 1조달러 규모로 줄어들었지만, 계속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는 모습니다. 협상단과 바이든은 어제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낙관적"이라고 밝혔으나, 세부안을 언제 마무리 지을 수 있을지는 분명하게 제시하지 않았다. 바이든은 일자리계획을 필수적인 것이라고 말했지만, 기후 대책과 사회적 지출 등 자신의 우선순위에 더 많은 지출을 할 수 있는 3조5천억 달러 규모의 또다른 계획 "가족 플랜(America Families Plan)" 예산이 뒤따라오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바이든은 가족 플랜과 일자리 플랜이 모두 자신의 데스크에 올라와 함께 서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화당은 더 큰 법안을 지지하지 않을것이라는 입장을 여러 차례 강조했고, 이에 따라 민주당은 공화당의 지지 없이 단순과반수로 법안을 통과시키는 예산조정을 사용하겠다고 대응하고 나섰다. 결국 "일자리 플랜"을 초당적 합의로 통과시킨다면, 그것은 곧 "가족 플랜"과 함께 4조 5천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이 통과되는 셈이다. 협상단에서 공화당측 수석대표를 맡고 있는 포트먼 상원의원은 ABC방송의 'This Week'에 출연해 "대중 교통에 대한 지출만이 유일한 현안이며 이번 주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그곳(합의점)으로 가는 길의 약 90% 정도 와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낸시 펠로시(Nancy Pelosi,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장은 하원이 그 인프라 법안(일자리 플랜)을 심의하기 위해서는 상원도 3조5천억 달러 규모의 예산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주말 펠로시 의장은 ABC뉴스에서 민주당원들이 "인프라 법안이 통과되기를 응원하고 있지만, 우리는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포트먼 의원은 이에 대해 "펠로시가 한 말은 바이든 대통령이 하려는 것에 반대되는 것"이라며 "하원의장이 이를 저지한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크 메도우스(Mark Meadows) 전 백악관 비서실장은 24일(토) 뉴스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인프라 협상은 표면적으로는 미국에서 민주당이 운영하는 도시들만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메도우스는 "우리가 그것을 검토하기 시작할 때, 아무도 그들을 위해 일하는 도로와 다리를 반대하지 않는다"며 "그러나 그들이 반대하는 것은 실제로 그들을 대신해 그들의 돈을 쓰고 있지만, 반드시 그들의 우선순위일 필요는 없는 워싱턴DC 기득권층이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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