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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 나쁜 소식될 수도
몇 달 간 떨어지던 인플레이션 반등세로 돌아서…예상보다 큰폭 상승 가능
기사입력: 2023-02-13 16:39:0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연방노동부가 인플레이션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CPI)를 화요일(14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경제학자들이 0.4%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1월 CPI가 훨씬 더 높은 숫자가 될 수 있다는 징후가 있다고 CNBC가 월요일 보도했다. 시장은 내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을 멈추게 할 것인지 여부가 이 수치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은 2022년이 끝나가는 몇 개월 동안 하락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2023년은 인플레이션이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월가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크게 오를 수 있다는 점이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Mark Zandi) 수석 애널리스트는 CNBC에 "우리는 지난 3개월 동안 부드러운 면에서 놀라움을 받았다"며 "1월에 우리가 핫한 면에서 깜짝 놀라더라도 전혀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은 CPI가 1월에 0.4%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연간 6.2%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한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하면 이른바 핵심 CPI는 각각 0.3%, 5.4%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CNBC는 그 숫자가 훨씬 더 높을 수 있다는 징후가 있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 연준의 CPI 구성요소 '나우캐스트' 추적기는 월간 기준으로 0.65%, 전년 대비 6.5%의 인플레이션 성장을 가리키고 있다. 핵심 CPI는 0.46%, 5.6% 전망이다. 인플레이션은 2022년 6월 9% 안팎으로 정점을 찍은 뒤로 12월에 6.4%까지 떨어지는 하락세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식료품 가격은 여전히 12월에 1년 전보다 10% 이상 올라있는 등 완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AAA에 따르면 휘바유 가격도 1월에 갤런당 약 30센트 상승하면서 방향을 바꿨다. 금요일 발표된 수정치에 따르면, 12월 헤드라인 CPI가 0.1% 감소했다고 처음 보고된 것조차 상향 조정돼 지금은 0.1%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블리클리 자문그룹(Bleakley Advisory Group)의 최고 투자 책임자(CIO)인 피터 부크바(Peter Boockvar)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헤드라인(CPI) 수치가 6%라고 하자. 그것이 정말 연준을 위해 바늘을 움직일 것인가?"라고 묻고는 "연준은 50베이시스포인트를 추가로 인상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그들이 이를 변경하기 위해 훨씬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할 것이다. 하나의 숫자는 확실히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재 목표 범위인 4.5~4.75%에서 두 번 더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즉 0.5%포인트를 더 올릴 것으로 해석되는데, 이는 최종금리를 연준이 5.18%에 맞추게 될 것이란 점을 시사한다. 그러나 노동통계국이 보고서를 작성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기 때문에 보고서에 먹구름이 드리울 수 있다는 다른 문제들이 있다고 CNBC는 지적한다. 한 가지 중요한 변화는 그것이 이전에 사용했던 2년의 기간이 아닌 1년의 비교로 가격에 가중치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다양하 요소들이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변화를 가져왔다. 예를 들어, 식품과 에너지 가격 모두에 대한 가중치는 헤드라인 CPI 수치에 점진적으로 더 작은 영향을 미치는 반면, 주택은 약간 더 무거운 가중치를 가질 것이다. 또한 주거비는 약 33%에서 34.4%로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노동통계국은 또한 아파트와 반대로 무첨가 임대 부동산에 더 높은 가격 가중치를 부여할 것이다. 가중치 변경은 소비자 지출 패턴을 반영하여 CPI가 보다 정확한 생활비 그림을 제공하기 위해 수행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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