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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행사 후 알파벳 주가 7% 폭락
기사입력: 2023-02-08 15:10:5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8일(수) 파리에서 생중계된 행사에서 AI 검색 기능을 소개하는 구글의 프라바카르 라그하반 수석부사장. 이날 알파벳 주가는 99.37달러로 전달대비 7.68% 떨어졌다. 사진=유튜브 캡처 |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주식이 경쟁사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검색엔진 빙(Bing)에 AI(인공지능) 신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를 연지 하루 뒤에 자사의 새로운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을 선보이는 행사를 개최한 수요일 7% 이상 폭락했다. 구글은 지난 월요일 바드(Bard)를 공식 발표했고, 앞으로 몇 주 안에 그 기술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수요일 파리에서 생중계된 행사에서 구글 임원들은 바드의 능력에 대해 소개했다. 프레젠테이션은 예를 들어, 바드가 전기 자동차를 사는 것의 장단점을 보여주거나 북부 캘리포니아에서의 여행을 계획하는 데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보여줬다. 바드는 회사의 대규모 언어 모델인 람다(LaMDA), 즉 대화 응용 프로그램을 위한 언어 모델에 의해 구동된다. 구글은 월요일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대화 기술을 대중에게 더 널리 공개하기에 앞서 "신뢰할 수 있는 테스터"들에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또한 사람들이 휴대폰 카메라에서 이미지를 검색할 수 있게 해주는 지도와 구글 렌즈를 포함한 많은 다른 구글 제품들에 대한 인공지능의 향상을 보여줬다. 알파벳의 주가는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하락했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더 많은 것을 희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CNBC는 진단했다. 구글의 이번 행사는 MS가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본사에서 자체 AI 행사를 개최한 지 하루 만에 열렸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행사는 회사의 빙 검색 엔진과 엣지(Edge) 브라우저에 대한 새로운 AI 기반 업데이트에 초점을 맞췄다. 검색에서 구글에 한참 뒤떨어지는 빙은 이제 사용자들이 질문에 대해 더 많은 대화 응답을 얻을 수 있게 할 것이다. MS의 이번 업데이트는 MS가 수십억 달러를 투자한 오픈AI의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오픈AI는 일론 머스크와 그의 동맹들이 투자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챗GPT를 개발한 곳이다. 챗GPT는 복합한 서면 프로프트를 기반으로 텍스트를 생성하는 AI 소프트웨어다. 웹 기반 도구는 11월에 첫 선을 보인 후 입소문이 났고, 분석가들과 구글 직원들은 몇 년 동안 구글의 핵심 초점이었던 AP 분야에서 회사가 뒤쳐지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하도록 했다. 챗GPT의 인기에 대응해 구글은 바드와 다른 AI 제품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내부 "코드레드"(비상)를 선언했고, 회사의 공공 설립자인 래리 페이지(Larry Page)와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은 회사에서 일상적인 업무에서 물러난 지 몇 년 만에 다시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근 AI 투자가 구글 검색에 대한 압박을 증가시키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상당한 이득을 보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한다. 제프리스(Jefferies)의 분석가 브렌트 틸(Brent Thill)은 화요일(7일) 노트에서 "검색 개선은 (장기적으로) 광고 수익에 대한 순풍으로 작용할 것이지만 사용자들을 빙으로 돌아오게 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며 그들은 구글에서 광고주들을 빼낼 쇠지렛대가 필요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러한 업데이트를 MSFT의 사업용 사용 사례에서 가장 큰 기회를 가진 AI 능력에 대한 빙산의 일각으로 보고 있다"고 썼다. UBS의 한 분석가는 MS가 구글을 추월하기를 원한다면 "넘어야 할 산"이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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