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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포트만, 조지아공대에 250만 달러 기부
기사입력: 2014-03-28 09:11:1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애틀랜타의 건축가 존 포트만(John C. Portman, Jr.)이 조지아공대에 25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애틀랜타비지스니클로니클이 25일(화) 보도했다. 포트만회장은 1950년 조지아공대에서 건축학위를 받았다. 항상 모교를 생각한다는 포트만회장은 “애틀랜타는 내 고향이다. 애틀랜타가 왕관이라면 조지아공대는 그 왕관의 보석과 같다. 내 인생을 형성하는 데 조지아공대 건축대학이 큰 역할을 했다”며 “조지아공대의 건축학도들이 세계수준의 교육적 지원 속에서 자신들의 꿈을 이루고 사람들의 삶을 위해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모교 건축학과에 ‘포트만 상(Portman Prize)’를 만들어 건축학 경연에서 우승한 학생에서 상금을 주는 등 그의 모교사랑은 계속될 전망이다. 존 포트만 회장은 지난 1956년 건축설계 전문기업 '포트만홀딩스' 설립 이후 60년간 고향인 애틀랜타를 비롯해 전세계 곳곳에 복합개발을 성공적으로 상징적 인물로 추앙받고 있다. 존 포트만 회장은 애틀랜타를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LA, 디트로이트 등 미국 도심 핵심부를 디자인한데 이어 중국 상하이 최대 비즈니스 복합 단지인 '상하이 센터', '싱가포르 마리나샌드스퀘어 호텔 3개동을 건립하면서 미국, 유럽에 이어 중국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었다. 2008년 포트만홀딩스는 한국의 최대건설사인 현대건설, 삼성물산(건설부문), SYM 등과 더불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인천 '송도 랜드마크' 프로젝트 사업에 착수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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