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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경시대회는 “자신의 현위치를 파악하는 데 도움”
[인터뷰] 권봉경 국제수학경시대회 조지아지회 준비위원장
기사입력: 2014-03-28 09:29:2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권봉경 국제수학경시대회 조지아지회 준비위원장 |
재미한인과학자협회(KSEA)가 주최하는 2014년 국제수학경시대회가 4월12일(토) 오후 2시에 미국과 호주, 캐나다, 싱가포르에서 동시에 열린다. 조지아주에서는 같은 시각에 조지아귀넷칼리지(Georgia Gwinnett College :GGC) A빌딩에서 대회가 진행된다. 대회를 주최하는 KSEA 조지아지회 권봉경 준비위원장과 회원들이 3월26일 오후 6시에 준비모임을 가졌다. 권봉경 조지아지회 준비위원장은 “수학경시대회가 작년까지 미국 내 행사였으나 올해는 호주, 캐나다, 싱가포르를 추가하여 드디어 국제적인 대회로 발돋움했다”며 “경시대회의 목적은 단순히 학생들중에서 일등을 뽑거나 상을 주기 위함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학부모들이 자녀들에게 KSEA 홈페이지에 있는 연습문제를 풀게 한 후, 문제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대회참가를 포기”하려 하거나 “학생 스스로 낙심하는 경우가 있다”고 권위원장은 말했다. 그는 “문제를 통해 한인 2세들이 수학능력을 향상하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와 나아갈 방향을 찾는 데 목적을 두기 바란다”고 말하며 “연습문제를 다 풀어 본 학생이라면 실제 현장에서 출제되는 문제의 60~70퍼센트는 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위원장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대회 목적을 충분히 이해하고 참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회 참가비는 4월 5일까지 http://ksea.org/nmsc/registration.asp 통해 등록하면 20 달러며 현장 등록은 40 달러다. 권위원장은 온라인 등록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조지아주에 거주하는 4~11학년 학생은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등록한 학생들은 대회 당일 12일(토) 오후 1시3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하며 현장등록자는 오후 1시 전까지 도착하여 등록해야 한다. 참가 학생들은 연필 및 지우개를 지참하여야 하며 계산기, 사전 및 핸드폰은 사용할 수 없다. 학년별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KSEA 조지아 지부에서 준비한 상장과 메달이 수여되며, 학년별로 전국 3위까지 KSEA 본부에서 상이 수여된다. 벌써 5년 동안 조지아지회 대회장소로 사용되고 있는 GGC는 장소대여료 없이 청소비 외 기타 비용만 KSEA측에 청구하고 있다. GGC에는 박상혁 KSEA 조지아지회 회장을 포함하여 한인교수 10 명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한편, 매년 재미한인과학자협회(KSEA)와 한미과학협력센터(KUSCO)에서는 미국에 거주하며 과학 및 공학을 전공하는 대학생들과 대학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금번 신청자는 4월 1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해야 하며, 최종 합격 여부는 5월 중순에 발표될 예정이다. 심사를 통과한 25명의 대학생들에게 각각 1000 달러, 25명의 대학원생들에게는 각각 1500 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신청자는 KSEA 회원이어야 하며 이전에 장학금을 수령한 자는 다시 응시할 수 없다. 자세한 사항은 http://scholarship.ks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중열 기자 jykim@newsnpos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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