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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한국학교 신임이사장에 정유근씨 선출
정기 이사회 개최, 예산안 통과…학비인상안은 보류
기사입력: 2014-05-14 08:58:3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정유근 신임이사장이 선출소감을 밝히고 있다.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회는 13일(화) 오후 6시30분 둘루스 소재 서라벌에서 정기이사회를 갖고 정유근 총무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정 신임이사장은 상임고문회의의 만장일치 추천을 받아 이날 이사회에서 인준절차를 밟았다. 이사회는 정 신임이사장의 인준을 만장일치 박수로 가결했다. 정 신임이사장은 “부족한 저를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사님들의 도움으로 한국학교가 33년간 많은 발전을 해왔다”고 말하고 “저도 그 바톤을 받아서 앞으로 자라나는 학생들한테 한글교육과 대한민국 고유문화와 역사를 가르쳐서 그 학생들이 정체성을 찾는데 많은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지역사회 단체들과 관계를 돈독히하여 한인사회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는 이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고 지도편달 부탁드린다”고 선출 소감을 가늠했다. 이에 앞서 조성혁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한국학교가 작년에 불의의 사고를 당해서 모든 서류 등이 분실된 상태에서 신임 교장선생님 이하 직원들이 열심히 하셔서 모든 것을 거의 복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도와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치하했다. 조 이사장은 “세월호를 항상 생각하시면서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하고, “한인사회는 (작년) 화제를 계기로 새로운 한인회관을 준비하고 있는데, 여러 교민들이 협력하고 있는데 여러분도 같이 협력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임기가 끝나도) 더 큰 위치에서 도와드릴 생각”이라면서 “저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셨던 것처럼 새로운 이사장도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는 2014-2015 학년도 예산안을 인준하고, 이어 현재 학기당 200달러인 학비를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송미령 교장은 △사무실 임대 및 유지비 △교사 봉급 인상 대책 △예비비 비축 등을 이유로 학비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10%를 인상할지 15%를 인상할지를 놓고 논의해달라고 주문했다. 하지만 정지욱 이사는 학비 인상은 신중을 기해야하는 문제인 만큼 다음번 이사회까지 충분한 시간을 갖고 고심한 뒤에 다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학부모회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최시정 이사는 현 재정상태가 어려운 것도 아니고 다른 학교에 비해 학비가 적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인상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정민우 이사는 "학부모들의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면서 "학부모 공청회 등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결국 이사회는 학비 인상건을 7월에 열리게 될 다음 이사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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