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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다시 쓰여진 ‘교훈’
재미화가 정민우, 재로 변한 한국학교 교훈 다시 써줘
정민우 초대전 ‘춤추는 조형한글’전 27일 막 내려
정민우 초대전 ‘춤추는 조형한글’전 27일 막 내려
기사입력: 2015-12-26 22:46:2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재미화가 정민우 화백이 애틀랜타 한국학교의 교훈을 학교측에 전했다. 좌로부터 심승재 전 한국학교장, 정민우 화백, 송미령 현 한국학교장. |
“진실하고 근면하고 성실하자” 애틀랜타 한국학교의 교훈이다. 이 교훈을 최근 애틀랜타의 전업화가 정민우씨가 새로 써 화제다. 애틀랜타 한국학교의 교훈은 2년6개월전 구 한인회관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다른 수많은 학교의 자료들과 함께 재가 되버렸다. 화재 당시 불에 타버린 교훈은 20여년전 쓰여진 것으로 작은 액자에 담겨 있었다. 정 화백은 지난 10월17일부터 애틀랜타 한인회관 2층에서 특별 개인초대전을 갖고 있는 중이다. 정 화백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학교 교훈을 썼다고 소개하면서 “우리 2세 아이들이 마음에 들어할 지 모르겠다”며 “재외동포사회에서 2세들의 모국어 교육은 동포사회의 백년대계를 위한 그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라 아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교훈은 심승재 전 한국학교장이 요청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11월말 정민우 화백 전시회를 학생들과 함께 방문한 심 선생은 정민우 화백이 예술로 승화된 한글에 대해서 학생들에게 설명하는 것을 듣고 감명을 받아 교훈을 써달라고 부탁했던 것이다. 20년만에 새로 쓰여진 교훈을 받게 된 심 선생은 “명필로 교훈을 받게 돼 너무나 감사하다”며 “영원히 교무실에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우 화백의 특별 개인전시회는 12월 27일(일), 70일간의 전시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린다. 한편, 정 화백은 전시회 기간 중 한인회비를 납부한 한인들을 위해 자필로 글을 써주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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