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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장학재단 모금음악회 성료
올해 장학금 신청접수 7월8일까지…웹사이트서 신청서 배포
기사입력: 2016-04-04 21:50:3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제25회 장학기금 모금음악회가 3일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에서 열렸다. 무대에는 베이스 조원용과 소프라노 조경화 교수 부부가 마지막 이중창을 부르고 있다. |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공동회장 유경화, 마이클 박)가 주최한 ‘제25회 장학기금 모금 음악회’가 3일(일) 저녁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에서 200여명의 청중이 모인가운데 열렸다.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조경화(사우스플로리다대 성악과 교수)와 베이스 조원용(버밍햄 앨라배마주립대 성악과 교수) 부부가 열창했고, 피아노 반주는 김지혜 씨가 맡았다. 1부에서는 롯시니와 푸치니의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명곡들이 연주됐고, 2부에서는 신아리랑, 그리운 금강산, 뱃노래, 신고산타령, 새타령 등 한국 가곡들이 불려졌으며, 마지막에는 프란츠 레하르의 오페라 ‘유쾌한 미망인’ 중 유명한 이중창 ‘입술은 침묵하고’를 연주했다. 연주가 끝난 뒤 청중들은 출연자와 함께 가곡 ‘보리수’와 ‘고향의 봄’을 함께 불렀다. 유경화 회장은 “지난 세월동안 장학재간에 참여해준 한인들께 감사드린다”며 “계속해서 많은 지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장학재단은 오는 7월 8일까지 올해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는 재단 웹사이트 http://www.kasf.org/southern/ 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접수하면 된다. 장학금 수상자에게는 개별통지되며, 수여식은 오는 8월 13일 오후 6시 애틀랜타 메리엇 센트리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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