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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 미국 전기차 위해 세액 공제 확대
기사입력: 2023-02-03 13:06:1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연방 재무부는 금요일(3일) 테슬라, 제너럴모터스 및 기타 자동차 회사의 전기자동차를 더 높은 가격에도 최대 7500달러의 연방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SUV"의 정의를 변경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달 최종 규칙발표를 앞두고, 일론 머스크(ElonMusk) 테슬라 CEO가 GM, 포드자동차 등 자동차 업체는 물론 트위터를 통해 기존 기준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데 따른 것이라고 CNBC가 보도했다. 이번 변경으로 테슬라 모델Y, 캐딜락 리릭(Lyriq), 포드 머스탱 마하-E, 폭스바겐의 ID.4 등 차량의 경우 소매가 상한선이 5만5000 달러에서 8만 달러로 높아진다. 이전에 이 차량들의 일부 또는 전체 모델은 재무부의 기준에 따라 SUV로 간주될 만큼 충분히 무게가 나가지 않기 때문에 세금공제 자격이 주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같은 조치가 자동차의 연료효율성 등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말도 안되는 정책이라는 비난이 일었다. 이 공제는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 8월 승인한 4370억 달러 규모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일부다. 이 법안에 따르면 SUV는 전기차(EV) 세액 공제를 받기 위해 최대 8만 달러 이하여야 하고, 자동차, 세단, 왜건은 5만5000 달러 이하로 가격이 책정돼야 한다. 재무부는 변경 사항에 대한 추가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이번 결정이 모델Y를 세금공제 대상으로 삼은 테슬라가 지난 달 발표한 최대 20%의 가격 인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다. 테슬라 역시 즉각적인 논평에 응하지 않았다. 월스트릿은 테슬라의 가격인하에 박수를 보냈지만, 차량의 상품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다른 자동차 회사들의 EV 가격 전쟁과 마진 압박이 시작될 것을 우려했다. 테슬라는 전통적인자동차 회사에 비해 EV에서 상당히 높은 수익률을 누려왔다고 CNBC는 지적했다. 포드는 월요일 테슬라의 모델Y와 더 잘 경쟁하기 위해 머스탱 마하-E의 가격을 최대 5900달러까지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일부 마하-E 모델이 회사에 손실을 입히고 판매하는 것을 포함해 회사의 전체적인 EV 사업이 현재 수익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와 GM은 정부측의 배려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GM은 "분류에 대한 정렬은 소비자와 딜러는 물론 규제 기관과 제조업체에 필요한 명확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들을 위한 로비단체인 "자동차 혁신을 위한 연합"(Alliance for Automotive Innovation)도 이번 결정을 칭찬했다고 CNBC는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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