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비즈니스 US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애널리스트들 "테슬라 사라"…8년만 가장 낙관적 시각
기사입력: 2023-01-23 16:45:0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월스트릿저널(WSJ)은 23일(월) 금융정보업체 팩트셋(FactSet) 자료를 인용해 테슬라를 커버하는 애널리스트 중 64%가 테슬라 주식의 투자등급을 "매수" 또는 "비중확대"로 분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14년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들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테슬라 목표가 중위가격인 194달러로, 전 거래일 종가(133.42달러)에서 45% 상승 여지가 있다고 본 것이다. 테슬라 주식은 이날 143.75달러로 마감했다. 그래도 26%가 더 오를 수 있는 셈이다. 기존 자동차 제조사들이 너도나도 전기차에 올인하면서 경쟁이 본격화한 데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수를 위해 보유 지분을 대량 매도하는 등 '오너 리스크'가 부각된 가운데서도 전문가들이 우호적인 것은 테슬라가 여전히 전기차 시장의 지배자라는 믿음 때문이다. 포드, 제너럴모터스(GM), 현대차 등이 최근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량을 크게 끌어올렸음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지난해 전기차 시장의 65%를 차지했다. 투자은행 베어드(Baird)의 벤 캘로(Ben Kallo) 선임애널리스트는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실적)추정치 하향과 생산 감소 보고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장단기적으로도 가장 잘 자리 잡은 전기차 제조사라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근 테슬라 주가가 지나치게 많이 떨어졌다는 사실도 애널리스트들이 테슬라 매수를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신문은 전했다. 웨드부시증권(Wedbush Securities)의 댄 아이브스(Daniel Ives)와 존 캣싱그리스(John Katsingris)는 최근 보고서에서 테슬라가 "지나치게 과매도됐다"며 최근 테슬라의 전기차 할인이 중국 등 핵심 시장에서 수요 증가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두 애널리스트가 중국의 전기차 매수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0%가 낮아진 가격을 이유로 테슬라 모델Y를 구입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테슬라 강세론자인 '돈나무' 캐시 우드(Cathie Wood) 아크인베스트먼트운용 창업자는 목요일 웹비나에서 "우리는 어느 때보다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이 투자업체는 "파괴적 혁신"의 최전선에 있다고 생각하는 회사에 투자하는데, 세번째로 큰 테슬라 지분을 갖고 있다. 우드는 향후 5년간 주가가 5배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테슬라의 미래에 대한 회의론도 작지 않다. 인플레이션이 시장 예상보다 장기화할 경우 새해 뉴욕증시 상승 추세를 반전시킬 수 있고, 경기침체가 현실화하면 테슬라 수요도 꺾일 가능성이 있어서다. 또 트위터 인수 후 머스크 CEO에 대한 논란이 커진 것도 테슬라 주가에 계속 부정적 여파를 몰고 올 수 있다고 일부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