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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헌 장군 “2025년 중국과 전쟁 가능성” 발언 일파만파
중국 관영지 ”무모·도발적”…갤러거 의원 “칭찬받아야 한다”
기사입력: 2023-01-29 09:48:5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미니헌 장군이 하달한 메모가 중국측의 반발을 사고 있다. 군부는 신중한 입장이지만, 정치권은 미니헌 장군을 두둔하고 나섰다. |
미국과 중국이 2년 내로 전쟁을 할 수 있다는 미 공군 고위 장성의 발언이 중국 당국을 자극한 가운데, 그 발언을 칭찬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글로벌타임스는 29일 자국 전문가를 인용하는 형식으로 미국과 중국 사이 전략적 불신을 악화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발언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신창 중국 푸단대 미국학연구소 부소장은 "중국과 미국의 관계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미 고위 장성이 이러한 대립적 발언을 하는 것은 상당히 도발적이고 무모한 것"이라며 "이런 발언은 중미 관계의 전략적 불신을 악화하고 양국 관계를 해칠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고위 정치 지도자들은 이처럼 경솔한 발언이 중미 관계에 큰 피해를 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 달 토니 블링컨(Antony Blinken) 국무장관의 방중을 앞두고 협상에서 더 많은 이득을 얻기 위한 의도라는 주장도 나왔다. 중국 군사전문가 쑹중핑은 "미군 장성은 중국의 군사력을 과장함으로써 자신의 군대에 더 많은 국방비가 쓰이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미군 지휘부는 전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항상 더 많은 국방비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중기동사령부를 이끄는 마이클 A. 미니헌(Michael A. Minihan) 장군은 최근 장병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내가 틀리길 바란다"며 "내 본능은 2025년에 우리가 싸우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고 밝혔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전쟁 열망을 미국이 포착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과 중국 사이의 잠재적 충돌에 신속히 대비하라고 촉구했다. 미니헌 장군은 메모에서 2024년 미국과 대만이 대선을 치른다는 점에 주목하며 선거로 인한 정치적 혼란을 틈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 메모에 대해 패트릭 라이더(Patrick S. Ryder) 국방부 대변인은 "중국은 국방부를 추격하는 도전"이라며 "미국 관리들은 평화롭고 자유로우며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 보존을 위해 동맹국,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크 갤러거(Mike Gallaher,공화·위스콘신) 연방하원의원은 미니헌 장군의 메모에 대해 "우리가 우크라이나로부터 배운 것이 있다면, 우리는 적들이 이웃을 위협할 때 그들의 말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고 너무 늦기 전에 그들의 길에 하드 파워를 투입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미니헌 장군은 진지하고 긴박한 상황을 연출하고 준비하며 상황이 요구하는 긴박한 상황을 준비하는 것을 칭찬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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