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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정 주하원, "하원 플로어 리더"에 임명
주하원 법사위원회 배정…선거구 재조정 위원회 부위원장도 맡아
초선의원으로선 이례적인 중책 맡아
초선의원으로선 이례적인 중책 맡아
기사입력: 2023-01-19 20:12:4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주하원의원에 당선돼 첫 등원한 홍수정 의원(공화)이 지난 9일 하원 원내에서 기념촬영했다. 사진=홍수정 의원 트위터 캡처 |
홍수정(Soo Hong,공화·103선거구) 조지아주 하원의원이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공화) 주지사가 임명하는 하원 플로어 리더(House Floor Leader)에 임명됐다. 켐프 주지사는 19일(목) 2023~2024 주의회에서 주지사를 위해 일할 원내대표(Floor Leader)로 4명의 주하원의원을 발표했다: 로렌 맥도널드(Lauren McDonald,공화·26선거구), 윌 웨이드(Will Wade,공화·9선거구), 매튜 갬빌(Matthew Gambill,15선거구), 그리고 홍수정 주하원의원이 명단에 올랐다. 또한 켐프는 상원 플로어 리더로 보 해쳇(Bo Hatchett,공화·50선거구)과 마이크 핫지스(Mike Hodges,공화·3선거구) 주상원의원을 지명했다. 켐프 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두 번째 임기에 접어들면서 나는 이 리더들과 협력해 근면한 조지아인들을 위해 지난 4년간의 성과를 구축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지사 원내대표는 각 원내에 주지사가 원하는 법안이 발의되고 통과되도록 돕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 처음으로 주의회에 등원한 홍 의원은 뉴스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초선의원들에게는 좀처럼 주어지지 않는 일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더라도 주지사의 서명을 받아야 입법이 되는 것인데, 주지사의 입법을 돕는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트위터에 "이는 근면한 조지아 주민들에게 봉사하고 계속해서 조지아를 살고 일하고 가족을 부양하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는 훌륭한 기회다!"라고 말했다. 홍 의원이 어떤 법안을 담당하게 될지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참석 중인 켐프 주지사가 돌아온 뒤, 다음 주에 주지사 원내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 의회에서 처리할 법안들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홍 의원은 말했다. 조지아주 최초의 한인 여성 주의원이자 최초의 공화당 여성 주의원으로 선출된 홍 의원은 올 회기에 법사위원회에 배정됐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뉴스애포스트에 "법사위원회는 민사와 형사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두 곳 모두에 배정됐다"고 말했다. 또 홍 의원은 조지아주 공화당의 선거구 재조정 위원회에서도 부위원장을 맡았다. 이 위원회는 10년에 한 번씩 인구조사 결과에 따라 선거지역구 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임무를 맡는다. 현재 조지아주의 선거구 지도는 소송 중에 있는데, 홍 의원은 이 소송이 끝난 뒤에 주하원 선거구에 대한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그 일을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홍 의원이 초선의원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중책은 맡은 것에 대해 "아마도 한국계 공화당 주의원이 나타나길 기다렸던 것 같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조지아주에 투자하고 일자리를 창출한 외국 국가들 중에서 한국이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주지사실 자료에 따르면, 2022년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조지아주는 1만7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3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해 총 218개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전년동기 대비 성장한 숫자다. 이같은 경제 성공에는 지난 10월 전기차 전용공장인 메타플랜트 아메리카를 착공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역할이 크게 작용했다. |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19일(목) 자신이 추진하는 입법 활동을 도울 플로어 리더들(Floor Leaders)을 선정해 발표했다. 사진=조지아 주지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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