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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바이든 기밀문서 스캔들 은폐 위해 백악관·법무부 협력
기사입력: 2023-01-20 16:05:4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백악관과 법무부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기밀문서 발견 사실을 수개월간 은폐하기 위해 공조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8일(수) 보도했다. 펜 바이든 센터에서 첫 번째 문서가 발견된지 며칠 후 법무부 고위 관리가 바이든의 개인 변호사인 밥 바우어(Bob Bauer)에게 편지를 보내 조사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또 바우어에게 문서를 입수하되 내부를 들여다보지 말 것을 요청했으며, 무서가 더 있을 수 있는 곳을 공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바이든의 델라웨어 자택에서 12월 20일, 1월 10일, 1월 11일에 더 많은 문서가 추가로 발견됐다. 백악관은 처음에 그 문서들이 펜 바이든 센터와 다른 장소들에 어떻게 도달했는지 알아내려고 노력했지만, 11월 10일 법무부는 조사를 인계받을 것이라고 두 명의 익명의 소식통이 워싱턴포스트에 말했다. 리사 모나코(Lisa Monaco) 법무부 차관은 사법당국이 바이든 행정부 관리들에게 조용히 하라고 말했는지 여부에 대해 수요일에 말하기를 거부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비록 그 문서들이 원해 11월 2일에 발견됐었지만, 그 뉴스는 몇 달 동안 숨겨졌고 CBS가 1월 9일 보도를 한 후에야 표면화됐다. 데일리콜러는 백악관 변호사실아 언제 바이든이 처음 이 문건에 대해 알았는지 답변하길 거부했다고 전했다. 카린 장-피에르(Karine Jean-Pierre) 백악관 대변인은 CBS 보도가 나오기 전까지 해당 문건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고 주장했다. 바이든은 목요일에 기밀 문서의 중요성을 경시하면서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나는 변호사들이 내게 말해주고 내가 하기를 바라는 점을 따르는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며 "그것이 바로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다. 거기에는 중요한 게 없다"고 말했다. 그는 "보라, 우리는 잘못된 장소에 보관돼 있는 몇 개의 문서를 발견했기 때문에 즉시 문서보관소와 법무부에 넘겼다"면서 "우리는 전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이 문제가 빨리 해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나는 여러분이 그곳에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실, 바이든의 기밀문서 발견 소식을 별것 아닌 것처럼 덮으려는 시도는 언론에서도 계속됐다. CNN은 사건이 불거진 바로 다음날부터 3일 연속으로 바이든의 문서 발견이 트럼프의 문서 유출과 비교하며 별 것 아니라는 옹호론을 펼쳤다. 그 과정에서 CNN은 10일(화)에는 "총 10개", 11일에는 "12개 미만", 12일에는 "10개 이상"으로 말을 바꿔가면서 상대적으로 트럼프보다 적은 숫자가 발견된 것이라고 비교했다. 하지만, 트럼프의 마러라고 자택에서 발견된 기밀문서가 기밀해제된 문서라는 트럼프 주장은 담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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