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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조리 테일러 그린, 트럼프 러닝메이트 노리고 있나?
기사입력: 2023-01-25 15:37:2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전 트럼프 백악관 전략가 스티븐 배넌(Stephen Bannon)은 마조리 테일러 그린(Marjorie Taylor Greene,공화·조지아) 연방하원의원이 차기 대선에서 트럼프의 러닝메이트로 지명될 후보 명단에 올라있는 자신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배넌은 25일(수)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린은 대담하며 야망이 있다. 그는 그것(부통령 지명 야망)에 대해 스스럼이 없다"며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통령 명단에 자신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NBC 뉴스는 이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그린 의원이 오는 2024년 대선 출마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를 목표로 잡았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익명의 소식통도 "그린의 비전은 부통령이 되는 것"이라며 자신은 그린이 트럼프의 부통령 리스트에 포함될 것으로 믿는다고 언급했다. 이 소식통은 그린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가 되려는 목표는 당내 강경파와 지도부 간 분열 상황에서 양쪽 모두에 다리를 걸칠 수 있는 정치인으로서 자신의 이미지를 새롭게 하려는 노력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지적은 케빈 매카시(Kevin McCarthy,공화·캘리포니아) 하원의장 선출 당시 당내 강경파인 프리덤 코커스와의 파열음이 노출되는 과정에 강경파인 그린이 매카시를 지원했던 모습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그린 의원은 2020년 선거가 도둑맞았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장을 강력하게 지지해 왔고, 전미보수연합(ACU)으로부터 100점의 보수성을 인정받은 대표적인 MAGA 정치인이다. 그린이 하원의장 선거 과정에 매카시를 지지하며 자신과 결을 같이 하는 강경파 일부와 불화를 겪는 듯 보였는데, 배넌은 "이는 전략적이고 계산된 위험"이라며 "플레이어가 되는 장기적 목표를 위해 단기적 증오를 감수할 준비가 돼 있었다"고 말했다. 그린은 118차 의회에서 주요 상임위로 꼽히는 하원 국토안보위원회와 감독책임위원회에 배정됐고, 24일(화)에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특별소위원회 위원으로도 임명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간선거 직후인 지난해 11월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선언했지만, 아직 러닝메이트에 대한 언급을 할 때는 되지 않아다. 더힐(TheHill)은 그린이 트럼프의 재선출마선언 이전부터 트럼프의 재선을 지지했다고 전하고, 그녀가 엘리스 스테파닉(Elise Stefanik,공화·뉴욕) 하원의원이나 애리조나 주지사 후보였던 캐리 레이크(Kari Lake,공화)를 포함한 다른 러닝메이트 후보군 중 한 명이지만, 트럼프는 부통령을 발표할 날이 임박했다고 내비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차례의 대선 과정에서 러닝메이트였던 마이크 펜스(Mike Pence) 전 부통령의 경우, 임기를 마친 이후 그가 공화당 기득권층과의 관계를 곤고히 하면서 둘 사이에 거리가 멀어진 상태다. 펜스 전 부통령도 차기 대선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출마의사를 공식화하지는 않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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