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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류로 경제통상길 열고싶어요”
10월13~19일 ‘대구-애틀랜타市 Great Art Fun’ 기획전 개최
섬유공예가 고금화, 인형작가 고용석, 서양화가 손수민 등 참여
섬유공예가 고금화, 인형작가 고용석, 서양화가 손수민 등 참여
기사입력: 2015-09-17 07:31:0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고금화 작가의 작품들 |
대한민국 대구의 유명 작가들이 오는 10월중순 애틀랜타에서 특별기획전을 갖는다. 문화관광대구경북협동조합(이사장 양은지)은 10월13일부터 19일까지 BnJ갤러리(관장 제이미 김)에서 ‘대구-애틀랜타 Great Art Fun’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와 애틀랜타는 1981년 11월에 자매결연을 맺고 스포츠 교류와 통상사절단 방문 등의 교류를 해왔다. 조합측은 보도자료에서 “이번 애틀랜타 전시는 대구시 국제협력관실이 지난해 두 도시간 경제, 문화, 교육 료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이라고 밝혔다. 양은지 이사장은 뉴스앤포스트와 주고받은 이메일에서 “대구와 애틀랜타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1995년까지는 활발한 경제통상교류가 이뤄졌지만 지금은 별 진전이 없는 상황이라고 들었다”며 “경제교류는 문화교류와 더불어 일어나야된다고 생각하기에 먼저 미술 전시에 이어 음악과 현대무용 등 다양한 문화교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개수의 우수한 작가들의 작품을 해외에 알리고 판매 또한 왕성하게 이뤄지도록 하는게 목표”라며 “교민들에게 한국의 향수 또한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섬유공예가 고금화, 서양화가 손수민, 공예 및 인형작가 고용석 등 3인으로 총 46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고금화 작가는 모시나 비단 등의 천연 소재의 천은 바느질로 이어 붙여 조각보를 만들고, 그 조각보를 새롭게 염색을 하거나 골무나 전통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악세사리 등의 꼴라주를 붙이거나 민화를 자유롭게 그려 넣어 작품을 완성한다. 전통조각보에 꼴라주나 그림을 더해 자신만의 독특한 형식의 보자기를 만드는 것. 이번 전시에는 보자기 작품 10점을 소개한다. 인형작가 고용석은 오천년의 문화민족이 만들어 낸 의복 ‘한복’을 모티브로 하여 귀족적이고 예술적 가치를 지닌 한복인형을 표현하고 있다. 인형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의 정교함과 재료에 대한 선택의 신중함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형 작가로 꼽힌다. 이번 전시에는 귀족적인 동서양의 의복과 장식으로 표현된 한복인형 ‘가인’과 중세 엔틱 드레스 인형 ‘제시카’를 통해 상반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인형의 세계를 소개한다. 서양화가 손수민은 중첩된 병뚜껑 이미지를 사용해 현재 이미지와 문화의 인플레이션을 표현한다. 상반되는 시각적 이미지의 병치를 통한 역설적 시각언어의 탄생을 추구한다. 시각화된 기호들은 각각의 상징적 의미를 소유하게 되는데, 작가는 반성하기에는 너무 늦어버린 ‘인간의 폭력성’과 유물론적 사고의 의한 ‘정신의 파괴’를 다시 한번 ‘시각적 거울’에 비추어 역설적으로 경고한다. 대구시 미술대전 특별상, 한유회전, 영남이술대전, 경북미술대전 등에서 수상한 손수민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한국미술박물관, 대백선교문화재단 등에 소장되어 있다. △BnJ갤러리 주소= 49 Bennett St NW Suite C, Atlanta, GA 30309 |
▲고용석 작가의 인형작품들, 고 작가의 작품은 SBS 드라마 ‘용팔이’에도 소개돼 대중적 인기도 누리고 있다. ▼손수민 작가의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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