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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 이영애가 입었던 한복 볼래?”
코리안 페스티벌 전시회 개막…10월 3일까지 한인회관서 전시
드라마 속 한복, 정민우의 ‘조형한글전’, 인문화, 서예, 사진전까지
드라마 속 한복, 정민우의 ‘조형한글전’, 인문화, 서예, 사진전까지
기사입력: 2015-09-30 13:23:5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29일 코리안 페스티벌 문화예술작품 전시회 개막식에서 한인회와 전시회 관계자들이 리본 커팅하고 있다. |
한류 드라마들에 사용됐던 한복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애틀랜타에 마련됐다. 또 정민우 화백의 회화전, 미산 백학희 선생과 문하생들의 문인화 전시, 묵우회의 서예작품전, 사진동호회의 사진작품전, 한인미술동호회 회원들의 작품전시에 고가구전시까지 다양한 문화예술품을 모두 한 자리에서 접할 기회가 열렸다. 코리안 페스티벌 문화예술작품 전시회가 29일(화) 오후 2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막을 올렸다. 한인회관 1층에 자리해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곳은 한류 드라마에서 주인공들이 입었던 한복들을 진열 전시한 ‘한복전시관’이다. 여기에는 한류드라마의 원조로 불리우는 ‘대장금’에서 이영애가 입었던 나인복과 그 아역이 입었던 한복, 양미경씨가 입었던 상궁복, 임호씨가 입었던 중종의 의관이 전시됐다. 또 ‘별에서 온 그대’에서 김수현이 입었던 도포, ‘해를 품은 달’에서 송재림이 입었던 한복, ‘성균관스캔들’에서 박유천과 송중기가 입었던 의상, ‘선덕여왕’에서 유승호가 입었던 의상, ‘동이’에서 한효주가 입었던 한복 등도 전시된다. 이번에 전시된 한복들은 경상북도 명주 한복박물관에서 전시됐던 것을 (주)한웨이브리미티드(대표 박현주)의 도움으로 애틀랜타까지 가져올 수 있었다. 한인회는 “이은자 문화원장의 노력으로 한국 박물관에 전시되던 것을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동포들과 미국인들에게 선보이게 됐다”고 소개했다. 한편, 한인회관 2층에는 다양한 전시회가 벽면을 가득 체우고 있다. 2층 복도에 조명장치를 설치해 마련한 갤러리 공간에는 정민우 화백이 ‘한글’을 주제로 작업한 회화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그 반대쪽으로는 미산 백학희 선생과 문하생들이 내놓은 40여점의 문인화가 진열돼 있다. 또 김성윤씨가 소장하고 있는 고가구와 도자기들도 한쪽에 전시돼있어 정민우 화백의 조형한글 작품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정민우 화백은 “참 어렵게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작품도 보시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화백은 전시회 기간 중에 방문하는 미국인들에게 직접 현장에서 한글로 붓글씨를 써주는 퍼포먼스도 가질 예정인데, 작은 것은 30달러, 큰 것은 50달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2층에는 또 다른 화랑이 자리잡고 있다. 이 전시실에는 애틀랜타 한인미술동호회 소속 회원 12명의 동양화와 서양화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또 애틀랜타 묵우회(회장 김도태) 회원들의 서예작품들이 한 쪽 벽면을 차지하고 있는가 하면, 애틀랜타 사진동호회 회원들의 작품들도 전시되고 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코리안 페스티벌이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문화예술작품 전시회가 페스티벌의 열기를 뜨겁게 달궈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시와 공연 등을 총괄하고 있는 김효원 무대총감독은 올해를 시작으로 앞으로 3년에 걸쳐 전시장소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전시회에 많은 분들이 열심히 도와줘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코리안 페스티벌이 열리는 10월3일까지 계속된다. 입장료는 무료다. △문의= 770-813-89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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