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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 2년만에 첫 남부국경 방문…"필요자원 지원"
애봇 주지사, 국경 안보 도울 5가지 정책 제안 서한 전달
저스트더뉴스 “실제 위기 현장 방문도 연설도 기자회견도 안해”
저스트더뉴스 “실제 위기 현장 방문도 연설도 기자회견도 안해”
기사입력: 2023-01-09 09:52:0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 바이든 대통령이 8일(일) 텍사스주 엘파소를 방문해 출입국관리소와 국경 및 이주자 서비스 센터를 방문했다. 하지만 실질적인 위기현장을 외면하고 연설이나 기자회견도 없어 빈축을 사고 있다. |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임 중 불법이민자들이 사상 최대 규모로 국경을 넘어온 가운데 8일(일) 텍사스주 엘파소에 착륙해 취임 후 2년만에 처음으로 남부의 국경을 방문했다. 엘파소는 바이드닝 도착하기 몇 시간 전부터 수백명의 불법이민자들이 거리에서 잠을 자는 등 혼란에 빠졌고, 일부는 주민들에게 무료 주차장에서 불법으로 요금을 부과하고 휴대전화를 훔치기도 했다고 데일리콜러뉴스재단이 보도했다.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Alejandro Mayorkas) 국토안보부 장관은 기내에서 "12월 하루 2000명이던 불법 이민자들이 지금은 하루 700명으로 줄었다"고 말했다고 데일리콜러는 전했다. 세관국경보호국(CBP)에 따르면, 2022 회계연도에는 230만 건의 불법 이민자와의 조우가 기록됐는데,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것이다. 센터스퀘어(The Center Square)가 분석한 2022년 인구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매달 국경을 넘는 사람들의 수는 뉴 멕시코의 4개 도시를 제외한 모든 도시와 5개 카운티를 제외한 모든 카운티의 개별 인구보다 많다. 바이든은 에어포스원에서 내린 뒤 그렉 애봇(Greg Abbott,공화) 텍사스 주지사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애봇 주지사는 바이든에게 그의 이민 정책을 비판하고 국경 안보를 위한 정책 제안을 담은 서한을 전달했다. 제안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애봇 주지사는 대통령 도착에 앞서 일요일 아침 트위터에 "오늘 바이든 대통령의 국경 방문은 소독된 버전의 엘파소다. 그는 연방 이민법을 시행할 계획이 없다. 바이든의 계획은 더 많은 불법 횡단을 유도할 뿐이다. 텍사스는 우리 주를 보호하기 위한 역사적인 국경 임무를 계속할 것이다."라고 썼다. 바이든은 CBP 요원들과 함께 국경 입국사무소가 있는 다리로 가는 차량으로 향했다. 요원들은 대통령에게 국경을 넘는 차량에서 사람과 마약과 같은 불법적인 대상을 찾는 방법을 보여줬다. 이어 그는 엘파소와 멕시코 후아레즈를 가르는 국경장벽을 국경순찰대 요원들과 함께 걸었다. 하지만, 저스트더뉴스는 바이든이 처음으로 국경을 방문해 엘파소 민주당 관료들을 만났지만 "기록적인 우려거 발어지고 있는 국경을 실제로 방문하지는 않았다"며 "노숙자 이주민이 밀집한 도심을 방문하거나, 주민들을 만나 공식적인 발언을 하거나, 기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일도 없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바이든이 기자들에게 한 말은 "그들은 많은 자원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그들을 위해 그것을 얻을 것이다"라는 두 마디가 전부였다. 바이든은 북미 3자 정상회담을 위해 멕시코시티로 향하기 전 일요일 대부분 인적이 드문 엘파소 카운티 이주자 서비스 센터도 방문했다. 애봇 주지사는 대법원이 지지한 트럼프 시대 코로나 국경정책인 타이틀 42를 끝내려는 대통령의 의도를 "무모한 결정"이라고 규정하고, 주방위군 병사들에게 국경 순찰을 지시했다. 그는 또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관저 앞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불법 이민자들을 버스에 태워 이송하기도 했다. 바이든은 공화당의 거듭된 요구에도 불구하고 일요일까지 국경 방문을 거부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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