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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페덱스, UPS 크리스마스 앞두고 배달 지연 경보
기사입력: 2022-12-23 17:11:1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미국 전역에 겨울 대형 폭풍이 몰아치면서 페덱스(FedEx), 아마존, 연방 우정사업본부(USPS), UPS 등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배송 지연을 경고하고 있다. 페덱스는 23일 성명을 통해 "페덱스 익스프레스는 지난 밤 미국 전역에 걸친 혹독한 겨울 날씨로 인해 멤피스와 인디애나폴리스 허브에서 상당한 혼란을 겪었다"며 "12월 23일 금요일과 12월 24일 토요일에 미국 전역의 소포 배달이 지연될 수 있다. FedEx는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덱스는 성명에서 "현지 기상 상황에 따라 다른 페덱스 운영 회사들에 대한 운영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마존도 기상 악화로 일부 시설이 폐쇄됐다고 보도했다고 대변인이 금요일(23일) CNN에 밝혔다. 바바라 아그레잇(Barbara Agrait) 아마존 대변인은 "많은 주의를 기울여 피해 지역의 일부 사이트를 일시적으로 폐쇄했다"며 "우리는 날씨 패턴을 계속해서 관찰할 것이며, 안전할 때 사이트를 다시 열고 운영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UPS는 "여러 지역에 걸쳐 중대한 기상 이벤트"가 일리노이주 록포드와 켄터키주 루이빌에 있는 UPS 허브를 포함한 항공 및 지상 교통에 차질을 빚었다고 밝히면서 유사한 경보를 발령했다. UPS측은 "우리는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직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상황이 허락하는 한 선적물이 최종 목적지에 빨리 도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비상 계획이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연방 우체국 대변인은 금요일 CNN에 이번 겨울 폭풍으로 인해 약 89개 우체국이 문을 닫았다고 말했다. 그들 중 대부분은 노스다코타와 사우스다코타에 있고, 다른 몇몇은 아이오와, 네브래스카, 미네소타에서 문을 닫았다. 연방 우정사업본부는 주민들에게 차도, 계단, 우체통, 인도에서 눈과 얼음을 치워달라고 당부했다. 택배 및 특급 우편 회사인 DHL은 기상 조건으로 인한 서비스 지연 가능성에 대해 공식적인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다. 국립기상국이 금요일에 발표한 지도에 따르면 휴일 주말을 앞두고 미국 전역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미국 인구의 약 3분의 2가 극심한 기상 경보를 받았다. 국립기상국은 텍사스에서 몬태나까지 이어지는 북극의 추위가 동쪽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금요일 미국에서 2억 4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종의 겨울 날씨 주의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루이지애나, 앨라배마, 플로리다, 조지아 등 남부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강풍으로 인해 더 심해진 무감각한 추위가 미국과 멕시코 국경까지 확대되면서 텍사스주 국경도시 엘파소의 체감온도는 한 자릿수에 달했다. 금요일 아침 텍사스 중남부 힐 컨트리 지역의 기온은 화씨 10도(섭씨 영하 12.2도)까지 떨어졌다. 기상 예보관들은 중서부 지역의 눈보라가 금요일 이리호 상공에서 "폭탄 사이클론"으로 형성되어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북부 평원과 오대호 지역에서 미시시피 계곡 상부와 뉴욕주 서부로 눈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폭탄 사이클론(bomb cyclone)은 시스템이 24시간 이내에 24밀리바의 최저 중심 압력이 떨어져 강도가 일정 기간 동안 발생하는 폭탄 생성을 말한다. 피트 부티지지(Pete Buttigieg) 연방 교통부 장관은 MSNBC와의 인터뷰에서 "좋은 소식이 있다면 폭풍이 일부 지역에서 빠르게 이동했다는 것"이라며 "일부 공항은 취소와 지연 이후 빠르게 복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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