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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센티아 우체국, 이라크전 한인 전사자 '장호 김'으로 새간판
영 김 의원 주도한 개명법 연방 상·하원 모두 통과
기사입력: 2022-12-22 10:11:4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플라센티아 우체국이 이라크 전쟁에서 사망한 한인 전몰용사의 이름을 따 '장호 김'(Jang Ho Kim)'으로 간판을 바꿔 달게 됐다. 영 김(Young Kim,공화·캘리포니아) 연방하원의원은 21일(수) 보도자료를 통해 플라센티아 우체국의 이름을 '장호 김'으로 개명하는 내용의 하원 결의안(H.R. 6630)이 이번 주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 결의안은 지난 14일 하원을 통과했다. 이제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만 받으면 공식 입법된다. 한국에서 태어나 1990년 가족과 함께 미국에 이민한 육군 일병 김장호는 플라센티아에 위치한 발렌시아 고등학교(Valencia High School)를 졸업했고, 2006년 11월 13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자동차를 타고 순찰하다 이라크 저항 세력이 설치한 폭발물이 터져 숨졌다. 영 김 의원은 "김 일병은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우리나라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며 "우리가 우리의 전사한 영웅들에게 완전히 보답할 수는 없지만, 나는 우리가 '일병 장호 김' 우체국 건물을 통해 그의 이야기를 플라센티아에 보존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나는 이 결의안에 대한 상원의 지지에 감사하며, 대통령이 이것에 서명할 것을 촉구한다"며 "나는 항상 우리의 골드 스타 가족들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로써 미국에는 한인 이름을 딴 공공건물이나 시설이 모두 5곳으로 늘었다. 기존 4곳은 LA 한인타운에 있는 '도산 안창호 우체국', 독립운동가 김호 선생의 이름을 딴 '찰스 H 김 초등학교', 제2차 세계대전 영웅인 고 김영옥 대령을 기리는 '김영옥 중학교', 캘리포니아주의 첫 아시안 주의원 앨프리드 송 전 상원의원(한국명 송호윤)을 기억하는 '앨프리드 호윤 송 전철역' 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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