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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 0.5% 인상…최종금리 5% 넘어설 것
한국과 미국간 금리차 최대 1.25%포인트
기사입력: 2022-12-14 14:41:3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연준이 14일(수) 연방기준금리를 0.5%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오늘(14일)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승인하고 고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향후 몇 차례 금리인상을 계속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번 결정은 4회 연속 0.75%포인트의 큰 상승을 연거푸 단행한 이후 처음으로 한 단계 수위를 낮춘 것이며, 이로써 연방기준금리는 15년 만에 최고치인 4.25~4.5% 범위로 인상됐다. 월스트릿저널에 따르면, 대부분의 관계자들은 내년에 금리를 5~5.5% 사이로 인상할 계획을 세웠는데, 이는 0.75%포인트의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암시한다. 이는 지난 9월에는 내년 말까지 4.6% 수준으로 인상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무색하게 하는 것으로 아직 경기침체 우려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블룸버그가 공개한 연준의 12월 점도표에 따르면, 관계자들은 5.0~5.25%에 10개의 점이 모여 가장 높은 가능성을 보였고, 5.25~5.5% 구간에 5개 점이 모여 두 번째로 높은 가능성을 보였다. 5.5%를 넘어서는 점이 2개가 나온 반면, 5% 아래로도 2개의 점이 있는 것을 보여준다. 이날 공개된 점도표는 2024년 중간값으로 4.0~4.25%, 2025년 중간값으로 3.0~3.25%를 보여주고 있다. 당국자들은 회의 후 발표한 정책 성명에 거의 변화를 주지 않았다. 정책 성명은 금리의 "진행 중인 인상"을 적절하게 계속해서 설명했다. 연준 관계자들은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항목을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이 10월 연 5%에서 내년 말 3.5%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9월에 예상했던 3%보다 증가한 수치다. 연준은 수요를 억제하는 대출비용증가, 주가 하락, 달러 강세 등 긴축 재정 조건을 통해 주로 경기를 둔화시킴으로써 인플레이션과 싸웠다고 말한다. 연방기준금리는 신용카드, 주택담보대출, 자동차대출 금리 등 경제 전반에 걸쳐 기타 차입비용에 영향을 미친다. 올해 연방 금리 인상은 자산 가격에 타격을 입혔고 주택과 같은 금리에 민감한 경제 부문에서 상당한 둔화를 초래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몇 주 동안 투자자들이 내년 경기 침체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장기 채권 수익률이 하락했다. 수요일(14일) 발표된 경제 전망에 따르면, 당국자들은 금리 인상이 향후 1년간 경기를 둔화시키고 실업률을 11월의 3.7%에서 내년에는 4.6%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그 기간 동안 그 정도의 증가는 경기 침체와 동시에 일어났다. 많은 공무원들이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는데, 그 중 몇 명은 국내총생산(GDP)의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년에 경제가 0.5% 성장한 후 2024년에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연준이 통화 긴축 속도를 줄이면서 한국은행도 금리인상에 대한 부담을 조금은 덜게 됐다. 한국에서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정점을 지났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내년 1월 13일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만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다만 연준의 이번 조치로 한국과 미국의 금리차가 더 벌어진 것은 한국 경제에 위험 요소다. 한국의 기준금리는 3.25%로 미국보다 0.50∼0.75%포인트 낮았지만, 연준의 이번 인상으로 금리차가 최대 1.25%포인트로 커졌다. 1.25%포인트는 역대 최대 한미 금리 역전 폭(1.50%포인트)에 근접한 수준이다. 금리차가 벌어지면 한국에서 외국인 자금이 미국의 더 높은 수익률을 좇아 유출되고 원화 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이 기사는 연합뉴스의 기사를 일부 참조했습니다. |
▲연준의 2022년 12월 점도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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