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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K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전 우승…동남아에서 2승째
기사입력: 2022-12-12 15:48:5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우승한 박지영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
최종일 대회 날씨 때문에 취소…개인 통산 시즌 개막전에서도 2승 박지영은 "2023시즌 시작을 우승으로 해 정말 기쁘다"며 "운 좋게 우승했는데, 내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8년 12월 베트남에서 열린 2019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했던 박지영은 이로써 개인 5승 가운데 시즌 개막전에서 2승, 동남아 지역 대회에서도 2승을 올렸다. 박지영은 "동남아 음식이 맛있어서 잘 맞고, 날씨가 따뜻해 몸이 잘 풀린다"고 비결을 설명하며 "올해 쇼트게임이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동계 훈련 때 좀 더 보완해 2023시즌에는 다승, 평균타수 1위를 목표로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홍정민(20)과 이소영(25), 박현경(22)이 나란히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상금왕 박민지(24)는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아타야 티띠꾼(태국) 등과 함께 7언더파 137타,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KLPGA 투어는 장소를 베트남으로 옮겨 16일부터 사흘간 PLK 퍼시픽링스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으로 2023시즌 두 번째 대회를 치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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