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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포드 상원: 바이든은 죄수 교환에 지나친 값 치렀다
기사입력: 2022-12-08 15:26:4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좌로부터 마약혐의로 구금된 농구스타 브리트니 그라이너, ‘죽음의 상인’으로 불렸던 러시아 무기 거래상 빅토르 바우트, 정치범으로 수감중인 전 미 해병대원 폴 웨일런. |
제임스 랭포드(James Lankford,공화·오클라호마) 상원의원은 목요일(8일) 뉴스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누군가를 러시아에서 데려나오는 데 대한 대가를 높였다"고 말했다. 랭포드는 러시아가 악명 높은 러시아 무기 딜러 빅토르 바우트(Viktor Bout)를 풀어주는 대가로 WNBA 스타 브리트니 그라이너(Brittney Griner)를 석방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뉴스맥스의 "내셔널 리포트"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랭포드 의원은 8일 트위터에 "우리는 미국 시민이 고향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게 돼 기쁘지만, '죽음의 상인' 러시아 무기상을 풀어주기로 한 바이든의 결정은 미국의 국가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이다"라고 썼다. 헤드라인USA는 "대마초를 피우고 성별이 모호한 농구 선수가 악명 높은 러시아 무기 거래상과 교환됐다"고 전하고, 보수논객 콜린 러그(Collin Rugg)의 트윗을 소개했다. 러그는 8일 트위터에 "우리는 WNBA 선수인 브리트니 그라이너와 군벌에게 무기를 파는 남성인 '죽음의 상인' 빅토르 바우트를 방금 교환했다"며 "이것은 역사상 최악의 무역거래가 될 수 있다"고 썼다. 두 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그라이너는 지난 2월 모스크바 공항에서 대마초 기름이 담긴 전자담배 통이 수화물에서 발견돼 마약 혐의로 투옥됐고 곧바로 전 세계적으로 뉴스가 됐다. 바우트는 2005년 니콜라스 케이지의 영화 "로드 오브 워"에 영감을 준 실존 인물이다. 그러나 이번 교환 협상에는 거의 4년 동안 러시아에 수감돼 있는 전 미 해병대원 폴 웨일런(Paul Whelan)은 포함되지 않았다. 바이든은 죄수 교환 결정을 발표하는 연설에서 "이것은 어떤 미국인을 집으로 데려올 것인지의 선택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랭포드는 "말 그대로 바이든이 방금 한 일은 적은 마리화나 혐의로 러시아에 억류돼 있던 누군가를 위해 풀어주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했는지 모르는 러시아인 국제 무기 거래상과 동일시한 것"이라며 "바이든이 정치범으로 여전히 완전히 구금돼 있는 미 해병대의 석방을 위해 러시아에 무엇을 석방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것은 이제 도전인데, 바이든이 누군가를 러시아에서 데려나오는 데 필요한 대사를 높였다"고 말했다. 러시아에 구금 중인 미 해병대 웨일런의 가족은 제로헷지(ZeroHedge)에 보낸 성명을 통해 "나는 폴이 배울 때 어떤 기분일지 짐작조차 할 수 없다"며 "폴은 거의 4년 동안 이 불의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정말 열심히 일했다. 미국 정부가 그의 석방을 위해 일단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의 희망이 치솟았다."라고 말했다. 이 성명서는 이어 "당신의 정부가 당신을 외국 감옥에서 두 번이나 석방하는 데 실패한 것을 알면서 당신은 어떻게 하루하루를 계속 살아갈 수 있겠는가?"라며 "나는 그가 정부가 현 시점에서 그의 자유를 협상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상상할 수 없다. 미국 정부는 러시아 정부가 폴 웨일런을 위해 양보하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폴은 상황이 바뀔 때까지 죄수로 남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영 김(Young Kim,공화·캘리포니아) 하원의원도 원내 1분 연설에서 "웨일런 가족과 함께 바이든 행정부에 러시아에 잘못 구금돼 잡혀있는 해병대 베테랑인 폴 웨일런이 안전하게 집에 오게 해달라"고 촉구했다. 앤소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7월에 미국이 그라이너와 웨일런을 위해 러시아에 "실질적인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그 구체적인 조건을 공개되지 않았지만, 정통한 소식통들은 미국이 바우트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국무부는 5월 그라이너를 불법 구금자로 지정하고 이후 석방을 위한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웨일런은 2018년 12월부터 러시아에 억류돼 있으며 2020년에 징역 16년형을 선고받았다. 웨일런 역시 불법 구금자로 분유돼있다. 랭포드 의원은 "부당하게 구금된 미국인이 집에 오는 것을 볼 수 있다는 것은 항상 좋다"면서 "이것의 문제는 바이든 행정부가 '죽음의 상인'으로 알려진 러시아 시민, 즉 러시아 무기 거래상을 교체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는 우리 정보부와 국토안보부 직원 및 연방 법 집행 기관이 수년간 체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왜냐하면 그가 주변의 많은 사람들의 죽음을 초래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행정부 고위당국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는 브리트니를 돌려받는 유일한 방안은 러시아 국적자 부트 석방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다른 모든 대안을 시도해봤다"고 말했다. 랭포드는 이번 교환이 의심할 여지 없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승리로 묘사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푸틴이 그를 데려와서 그와 함께 큰 기자회견을 한 다음 그를 일부 과두 정치인들과 다시 연결하고 전 세계에서 무기 거래를 다시 시작할 것"이라며 "나는 이것이 이 사람을 되찾은 것에 대해 러시아에선 큰 축하행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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