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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SK온 합자 배터리공장,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세운다
40~50억불 투자, 3500개 이상 일자리 창출…2025년 양산 목표
기사입력: 2022-12-08 12:14:2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 미래성장기획실장·EV사업부장 김흥수 부사장(왼쪽)과 SK온 최영찬 경영지원총괄(오른쪽)이 29일 서울 종로구 SK그룹 본사에서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브라이언 켐프(Brian P. Kemp) 조지아 주지사는 오늘(8일) 현대자동차그룹(HMG)과 SK온(SK On)이 미국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공장에 공급할 새로운 전기차(EV) 배터리 제조시설을 건설할 부지를 바토우(Bartow) 카운티에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주지사실은 바토우 카운티에 약 40~50억 달러의 투자를 통해 35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조지아주 역사상 가장 큰 경제개발 계획 중 하나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과 SK온은 지난 11월 29일(한국시간) 미국에 EV 배터리 신공장 협력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협력 내용은 아직 개발 중이다. 이번 협약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라 한국산 전기자동차가 세금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켐프 주지사는 "현대차그룹과 SK온은 우리 주에서 계속해서 성장하는 자동차 산업의 소중한 파트너이자 핵심 주체"라며 "첫째 날부터, 우리 행정부는 과거에 간과됐을 수도 있는 일자리와 기회를 주 전역의 지역사회에 가져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SK와 HMG는 이 목표를 공유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들이 비즈니스를 위해 이 최고의 주에 훨씬 더 투자하기로 선택한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2021년 설립된 SK온은 SK이노베이션의 리튬이온배터리 자회사로 현재 조지아주 커머스에 있는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에 2천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7월에 SK배터리아메리카는 "워리어스 조지아 프로그램"(Warriors Georgia program)과 제휴해 조지아 사업장에서 퇴역 군인, 군 요원, 그들의 가족을 고용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새 배터리 공장은 411번 고속도로에 위치한 산업단지 바토우 센터(Bartow Centre)에 위치할 예정이며, 2025년에 양산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티브 테일러(Steve Taylor) 바토우 카운티 커미셔너는 "이 프로젝트는 해당 지역의 구직자들에게 지역적 이익을 주고 조지아의 EV 생태계에서 바토우의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라며 "HMG와 SK를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방식으로 환영하고, 함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누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희(Yoonie Kim)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한국투자국장이 조지아 EMC, 바토우 카운티 개발청, 카터스빌-바토우 카운티 경제개발부, 조지아 퀵스타트 등과 손잡고 이 프로젝트 유치 경쟁에서 조지아주를 대표했다. 팻 윌슨 조지아주경제개발부 장관은 "HMG와 SK는 각각 조지아의 자동차 르네상스의 주요 동력 중 하나이자 조지아에 위치한 최초의 한국 제조업체로서 수십 년 동안 조지아의 파트너를 개척해 왔다"며 "성장하는 EV 생태계 전반에 걸쳐 협력과 파트너십을 지원함으로써 자동차 OEM을 위한 완벽한 통합 공급망을 구축하는 동시에 배터리 제조업체와 재활용업체를 연결하여 배터리 제조의 고리를 좁히고 있다. 우리는 이것이 바토우 카운티와 조지아 북서부에 창출할 미래의 일자리에 대해 흥분되며, 우리의 지역사회와 유틸리티 파트너들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주지사실은 보도자료에서 "조지아의 주요 위치, 주요 항구 시스템 및 광범위한 인프라, 숙련된 노동력 및 친기업적인 기후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 다양한 빠르게 발전하는 산업군에 매력적인 위치를 만들었다"며 "자동차 산업을 성공적으로 만드는 자산을 기반으로, 조지아는 전기 운송 산업의 중심지로 위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를 제외하고 2020년 이후 발표된 EV 고나련 프로젝트는 조지아주에서 총 약 170억 달러의 투자와 2만28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현대차그룹은 두 회사의 EV 배터리 제휴 외에도 지난 5월 브라이언카운티에 있는 전기차 제조시설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에 55억40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별도로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0월 켐프 주지사를 비롯한 주 지도자들과 지역 및 연방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착공식을 가진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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