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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크라 4개 지역 러시아에 합병 선언…미국 반발
기사입력: 2022-09-30 11:34:1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금요일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 4개 지역을 합병하는 조약에 서명했다. 이번 합병은 키이우와 서방이 엉터리라고 일축한 국민투표 결과에 근거했다. 관리들과 주민들에 따르면, 이번 투표는 지역 주민들에 대한 강요, 위협, 그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군인들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총을 겨누고 투표를 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군이 점령한 4개 지역은 동쪽의 루한스크에서 도네스크, 자포르지하를 거쳐 흑해 연안의 케르손에 이르는 지역이다. 그들의 점령으로 2014년 러시아가 합병한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가 육로로 연결되게 됐다. 우크라이나 관리는 남부 자포리자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민간인이 최소 25명 사망했다고 밝혔다. 한편, 합병의 대상이 된 다른 지역에서는 우크라이나군이 도네츠크에 위치한 전략적 도시인 라이만을 거의 포위하고 있다. 또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NATO에 가입하기 위해 신속한 절차를 통한 회원자격 신청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사실상 동맹국"이라며 "오늘" 나토 가입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러시아의 합병 강행 소식에 반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합병을 비난했고, 정부는 러시아 국회의원, 정부 및 군 고위관리, 방위 조달 회사에 새로운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새로운 제재 중에는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인 엘비라 나비울리나(Elvira Nabiullina)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연방 상원 외교위원장인 로버트 메넨데즈(Robert Menendez,민주·뉴저지) 상원의원은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지역 합병을 결코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군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의 주민들에게 총기 난사로 '투표'하도록 강요한 터무니없고 불법적인 국민투표"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즈히아, 케르손, 크림반도에서 탄압과 불법 점령을 받고 있는 사람들을 포함하여 모든 단계에서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며 "세계에 대한 푸틴의 간절한 위협은 우리를 저지하지 않을 것이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은 승리하는 데 걸리는 한 계속되어야 한다. 슬라바 우크라이니.(Slava Ukraini: 우크라이나에 영광을)"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합병 소식의 여파로 러시아 루블화의 달러 대비 환율은 5.5% 하락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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