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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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한국간 교육협력 양해각서 체결
한국 교사 26명, 조지아주 8개 학교에 배치 3개월간 현장체험
기사입력: 2013-03-27 05:34:1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하태윤 국립국제교육원장(오른쪽)이 존 바지 조지아주교육감(왼쪽)은 양지역간 교육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
조지아주와 한국이 본격적인 교육협력관계를 갖는다. 한국 국립국제교육원(원장 하태윤)은 25일(월) 조지아주 교육위원회(교육감 존 바지)와 교육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하태윤 원장은 25일 오전 10시 다운타운 주교육위원회 청사에서 존 바지 교육감과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한국과 조지아간 교사 및 학생들의 장기적인 교환 프로그램을 가동키로 합의했다. 이와함께 26일(화)부터 한국의 초중고교 교사 26명이 풀턴과 귀넷 카운티의 8개 학교에 배치돼 오는 6월12일까지 12주간의 연수 과정에 들어갔다. 이들 교사들은 25일 오후 오글토프 대학교에서 개강식을 갖고 자신들이 연수하게 될 학교 담당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국립국제교육원 김동희 팀장은 “지난 2003년부터 초중고교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심화연수’ 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으며, 2011년부터 하와이와 뉴저지주 등 미국 교육기관에서 교사들을 연수시키고 있다”며 조지아주가 미국에서는 세번째라고 설명했다. 윤호진 ITTI 대표에 따르면, 한국 교사들은 4~5주간 참관자 자격으로 미국 학교현장을 배우고 체험한 이후, 5~6주간 미국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게 된다. 교사들은 수업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정신을 가르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진이 교사(30, 남원중학교)는 “영어 능력향상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신청했다가 미국 현지 학교를 체험한다는 것을 알게돼 매우 기뻤다”며 “(교육) 현장으로 돌아가서 미국에서 배운 좋은 경험들을 적용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국립국제교육원은 매년 3월과 9월 한국의 교사들을 조지아에 파견해 두 지역간 교육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조지아 교육위원회도 조지아 지역 교사들을 선발해 한국에 파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조지아주 학교 교사들은 한국 교사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윌슨 초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인 에이미 래이볼드는 “한국학생 4명을 가르치고 있는데, 아이들에게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선생님들의 교수법도 배우고 한국에 대해 좀 더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지아주는 한국의 높은 학구열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 교사들에게서 좀 더 성취도가 높은 교육방법을 경험하겠다는 각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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