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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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골든벨 최우수상에 황인범군
“하루 3시간씩 2주 공부…부모님 선물 사드리겠다” 소감
기사입력: 2013-03-31 19:50:5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제2회 통일 골든벨 대회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
황인범군(프로비던스 크리스천 아카데미 9학년)이 ‘제2회 도전 통일 골든벨’ 대회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신현태)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2011년 12월에 열린 첫 대회에 이어 두번째로 미 동남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관심과 통일의지를 심어주고자 개최됐다. 신현태 회장은 이번 대회를 천안함 피침 3주기를 맞아 개최했다고 소개하고 “북한당국은 아직까지도 자신들의 소행을 인정하지 않고 핵실험을 자행하고 대남대외 발표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이런 시기에 남북의 평화통일과 한국의 성공을 위해 공부한 학생 여러분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월30일 오후 2시 한인회관 문화공간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35명의 학생들만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저조한 참가율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올해 대회는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문제를 제출해 보다 폭넓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승희 평통위원이 진행한 학부모 대상 퀴즈는 북한 문제뿐 아니라 한국의 최신 방송연예에 관련된 질문들도 포함돼 주부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김현주(Yonni Kim) 변호사와 이정욱 변호사가 진행한 골든벨 대회에서 학생들의 희비가 갈린 부분은 ‘새마을운동의 3대 정신’을 묻는 문제였다. 문제의 정답인 “근면, 자조, 협동”을 정확하게 적은 학생들만이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었다. 단 한 번의 오답도 없이 완벽한 답변으로 골든벨을 울린 황인범군은 “이겨서 기쁘고, 대회가 널리 알려져서 북한에 대한 지식을 많이 알았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황군은 “(문제가) 눈높이에 맞춘다고는 하는데 전혀 그런 것 같진 않고 어렵다”며 엄살을 부렸다. 이번 대회를 위해 하루 3시간씩 2주간을 공부했다는 황군은 상금으로 한국에 계신 부모님에게 선물을 사주겠다고 밝혔다. 패자부활전을 통해 최후의 2인까지 올랐던 김진수군(브룩우드 고교 10학년)은 최종 문제에서 정답 ‘조선인민회의 최고사령관’ 중에 ‘회의’를 빠트렸다는 이유로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김군은 “조금 아쉽지만”이라며 수줍게 웃었다. 다음은 이번 대회 수상자 명단. △1등상: 황인범 △2등상: 김진수, 박연수 △3등상: 박우빔, 애나김, 송예리, 박태영, 김수아 △장려상: 조유리, 송재윤, 송은서, 최희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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