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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의 CIA국장, DC 싱크탱크에 중국공산당원 고용했다
기사입력: 2022-08-15 11:40:2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윌리엄 번스(William Burns) CIA국장이 워싱턴DC 싱크탱크를 이끌었을 당시 해당 기관이 중국 공산당 당원들을 고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데일리콜러뉴스재단이 14일(일) 밤 보도했다. 데일리콜러에 따르면, 번스가 회장이었던 2015년 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카네기 국제평화재단(Carnegie Endowment for International Peace)은 최소 20명의 중국 공산당원을 정책 전문가로 고용했으며, 그 중 4명은 그의 재임 기간 동안 신규 채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국 공산당원들은 카네기의 워싱턴DC 본부와 번스의 전임자인 제시카 매튜스(Jessica Mathews)가 2010년 칭화대학교와 협력해 출범시킨 베이징센터인 "카네기-칭화"에서 일했다. 하지만 카네기의 웹사이트에서 이 전문가들의 프로필에는 중국공산당과의 관계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데일리콜러는 중국공산당 지부 기록 및 중국 공산당과 연계된 12개 조직들의 인적사항 등을 분석한 결과 이들과 공산당과의 관계를 밝혀냈다고 보도했다. 번스의 카네기 재임기간은 중국공산당이 미국 주요 기관들에 대한 "악질적인 영향력 작전"(malign influence operations)을 수행하는 것에 대해 FBI의 경각심이 증가했던 때와 일치한다. 2020년 7월, FBI 국장 크리스토퍼 레이(Christopher Wray)는 중국공산당이 우리 사회의 개방성을 이용해 "정책 입안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려 하고, 여론을 조작하려고 한다"고 경고했다. 스티브 예이츠(Steve Yates) 전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은 데일리콜러와의 인터뷰에서 "번스가 처한 상황은 매우 치명적"이라며 "그가 적대적인 권력의 정부 관련 전문가들에게 미국 전직 및 미래의 많은 지명자들을 사랑하는 조직에 가입하도록 허용한 것으로 보이거나 그가 알지 못하거나 굳이 견제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매우 명백한 전직 미국 관리로서는 상당한 보안상의 실책이며 중앙저보국장으로서는 상당한 실격사유"라고 지적하고 "만약 싱크탱크 안에 누가 있었는지 추적할 수 없다면, 훨씬 더 큰 정보 기관을 운영하는 것은 잘못된 직업선상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따. 중국 공산당 당원들은 중국 공산당 헌법에 따라 "공산주의를 위해 투쟁"하고 "당과 인민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할 것"을 맹세할 것을 공산당에 맹세했다. 게다가, CIA에 따르면, 중국의 "천 개의 모래알"(Thousand Grains of Sand) 정보 수집 전략에 따라, 중국 정보부는 종종 국가를 위해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화교 사회의 구성원을 모집한다. 예이츠는 "공산당원들이 민감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면 중국 정보기관의 방문을 받을 것"이라며 "그들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모여서 공개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군 국가안보 전문가이자 컨설턴트인 브랜든 와이커트(Brandon Weichert)는 중국 공산당원들이 외국 기관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동안 "의혹을 피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그들은 자신들의 임무를 수행할 것이며, 중국 정부가 뭔가를 필요로 한다고 결정하는 순간까지 그들이 실제로 중국의 영향력 행사자임을 알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번스는 이미 2021년 2월 상원 인사청문회 당시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공화·플로리다) 상원의원에 의해 중국 정부가 후원하는 단체와 관계를 중단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 번스는 청문회에서 루비오에게 "이것은 내가 카네기 회장이 됐을 때 물려받은 관계이고, 내가 회장이 된 지 얼마되지 않아 끝난 관계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데일리콜러는 번스가 카네시 회장이 된 2015년 이후로 최소 2년간 중미교류재단(CUSEF)과의 관계가 지속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데일리콜러에 따르면, 2017년 3월 카네기가 CUSEF와 함께 개최한 행사를 보도한 바 있다. 또한 번스는 회장 재임 기간 동안 남아시아 전문가인 양샤오핑(Yan Xuetong)을 포함해 최소 4명의 중국 공산당원을 영입하기도 했다. 재임 중 중국공산당원을 추가 고용한 것에 대해서는 번스의 인사 청문회에서도 언급되지 않았던 부분이라고 데일리콜러는 지적했다. 와이커트는 "대부분의 싱크탱크가 정부에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사실은 그들이 중국공산당과 관련된 직원들과 기부자들을 제대로 심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우선 과제라는 점을 생각하게 한다"고 말했다. 와이커트는 번스가 비록 카네시가 재임 기간 중 중국 공산당과 다른 중국 정부 동맹국들을 고용한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하더라도, 그러한 인정은 그가 CIA를 이끌기에 부적합하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네기는 번스가 총장에 오른 지 불과 몇 달 만인 2015년 6월 왕차오용(Wang Chaoyong) 중국세계화센터(CCG) 부회장을 이사회에 추가했다. 왕 부장은 2019년 이후 카네기를 떠났지만, CCG 수석부회장이자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CPPCC) 위원인 장이첸(Zhang Yichen)은 이사회에 남아 있다. 카네기는 또한 번스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중국 정부와의 관계를 가진 전문가들을 고용했다. 카네기는 2017년 자칭궈(Jia Qingguo)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CPPCC) 외사위원을, 2018년 류징화(Lyu Jinghua) 인민해방군 예비역 대령을 각각 추가했다. 루비오 상원의원은 데일리콜러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은 중국 공산다으이 위협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중국의 태양 전지판과 전기 배터리를 간절히 원하기 때문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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