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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2022 중간선거 주지사 경합주 ‘5+4’ 향방은?
기사입력: 2022-10-18 13:14:5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올해 중간선거에서 경합이 벌어지는 주는 모두 36개 주다. 그 중 16개 주가 민주당 주지사를, 20개 주가 공화당 주지사를 갖고 있다. 36개 주지사 선거 중에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주는 모두 5곳으로 집계된다. 현재 민주당 주지사가 있으면서 공화당 도전에 취약한 곳으로 손꼽히는 곳은 켄자스, 오리건, 네바다, 위스콘신 등 4곳인 반면, 공화당 주지사가 있으면 민주당 도전에 취약한 곳으로 손꼽히는 곳은 애리조나주 한 곳이다. 현직 주지사 50명 중 22명은 민주당원이고 28명은 공화당원이다. 만약 경합주 5곳이 모두 뒤집힌다면, 공화당 주지사는 29명, 민주당 주지사는 21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애리조나 더그 듀시(Doug Ducey,공화) 주지사가 임기를 마치면서 공석이 되는 애리조나주에는 주 국무장관 출신의 민주당 후보 케이티 홉스(Katie Hobbs)와 트럼프의 지지를 받고 있는 캐리 레이크(Kari Lake)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초기에는 홉스가 과반이 넘는 지지율을 보였지만, 최근 여론조사 결과는 역전돼 레이크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홉스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17일, 레이크 47.0%, 홉스 46.2%) ◆켄자스 민주당의 로라 켈리(Laura Kelly) 현 주지사가 재선에 도전한 가운데 공화당의 데렉 슈미트(Derek Schmidt)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는 켈리 현 주지사가 오차범위 안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9월 15~18일, 켈리 45%, 슈미트 43%) ◆오리건 케이티 브라운(Kate Brown,민주) 현 주지사가 임기를 마치면서 공석이 되는 오리건주에는 3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의 티나 코텍(Tina Kotek), 공화당의 크리스틴 드라잔(Christine Drazan), 자유당의 벳시 존슨(Betsy Johnson)이 그 주인공들이다. 초기에는 코텍이 1위인 상황에서 드라잔과 존슨이 경쟁하는 모습이었으나, 8월 중순 이후로 존슨이 점차 추락하고 드라잔이 상승하면서, 10월에 들어서서는 드라단이 코텍을 추월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이고 있다. (10월 8~9일, 코텍 38%, 드라잔 44%, 존스 11%) ◆네바다 민주당의 스티븐 시소락(Steve Sisolak) 주지사가 재선에 도전한 가운데, 공화당의 조 롬바르도(Joe Lombardo)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올 4월에만 해도 롬바르도가 앞섰으나, 곧 시소락 주지사가 역전 시켜 계속 선두자리를 지켜왔다. 그러나 10월에 들어서면서 롬바르도 후보가 다시 역전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다. (10월 4~7일, 롬바르도 44%, 시소락 43%) ◆위스콘신 민주당의 토니 에버스(Tony Evers) 현 주지사가 재선에 도전한 가운데, 공화당의 팀 마이클스(Tim Michels)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 둘의 승부는 초기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박빙의 승부를 보여주고 있는데, 최근 여론조사는 에버스 주지사에게 다소 유리한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다. (10월 3~9일, 에버스 46%, 마이클스 41%) 이 외에도 전국의 관심을 받고 있는 주지사 경선은 미시건, 조지아 등이 손꼽히고 있다. ◆미시건 민주당의 그레첸 휘트머(Gretchen Whitmer) 현 주지사가 재선에 도전한 가운데, 공화당의 튜더 딕슨(Tudor Dixon)의 추격전이 점점 더 흥미로운 곳이다. 5월에만 해도 휘트머 주지사는 57%의 높은 지지율을 보였지만, 점차 떨어지면서 급기야 10월에는 과반수에 못미치는 49.8%까지 떨어졌다. 반면 딕슨 후보는 22.5%의 낮은 지지율에서 출발해 10월에는 41.3%까지 올려놓았다. 아직 휘트머가 유리한 상황이지만 남은 시간 안에 딕슨이 추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월 12~14일, 휘트머 49%, 딕슨 44%) ◆조지아 공화당의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현 주지사와 민주당의 스테이시 에이브럼스(Stacey Abrams) 후보가 2018년에 이어 또다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에이브럼스는 2018년 선거에서 패한 것을 아직도 인정하지 않고 있는데, 여론조사는 줄곳 켐프 주지사가 앞서왔고, 과반수를 넘는 지지율을 확보한 경우도 자주 나왔고, 최근 이 둘의 격차는 9%까지 벌어진 상태다. (10월 8~11일, 켐프 53%, 에이브럼스 44%) ◆뉴욕 민주당의 캐시 호컬(Kathy Hochul) 현 주지사가 줄곳 선두를 유지해 온 가운데, 최근 트럼프의 지지를 얻은 리 젤딘(Lee Zeldin)이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10월 12~16일, 호컬 50%, 젤딘 46%) 하지만 퀴니피악이 실시한 이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유권자들의 응답만을 보면, 젤딘 후보가 57%를 얻은 반면, 호컬은 37%만 얻고 있어 무려 20%포인트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이 여론조사에서 유권자들은 가장 중요한 이슈로 범죄(Crime, 28%)를 꼽았다. 그 뒤로 인플레이션(20%), 민주주의 보호(14%) 등이 주요이슈로 손꼽혔고, 낙태(6%), 저렴한 주거(5%)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오클라호마 공화당 텃밭으로 여겨지는 오클라호마주에서는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앰버 인터그레이티드(Amber Integrated)가 발표한 최신 여론조사에서, 케빈 스티트(Kevin Stitt) 현 주지사는 45.3%의 지지율을 얻은 반면, 민주당의 조이 호프마이어(Joy Hofmeister)이 45.9%를 받아 오차범위내 역전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 여론조사는 10월 13~15일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4.4%다. 한편 17일(월) 어센드 액션(Ascend Action)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는 스티트 주지사가 42%, 호프마이어가 49%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답한 유권자는 8%였다. 이 여론조사는 10월 10~12일 유권자 63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3.9%포인트다. 오클라호마가 빨간 주에서 파란 주지사를 탄생시킬 고비에 서있는 셈이다. △참고: https://projects.fivethirtyeight.com/polls/governor/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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