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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전략 비축유 계속 사용하겠다” 밝혀
기사입력: 2022-10-19 17:15:1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바이든 대통령은 수요일(19일) 에너지부가 지난 3월 판매 허가를 받은 미국 전략 비축유로부터 1억8천만 배럴 중 마지막 1500만 배럴의 판매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석유산업 단체들이 바이든의 정책이 부족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바이든은 세계 석유 시장에 대한 새로운 충격을 무디게 하기 위해 비상 석유 비축량을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월스트릿저널이 보도했다. 바이든은 판매가 12월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필요하다면 그 이후에도 더 많은 비축유 판매를 허가할 용의가 있다고도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에너지 관리들에게 공급에 차질이 있을 경우 신속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오늘 발표로 다른 나라의 행동이 그러한 변동성을 야기한 상황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시장을 안정시키고 가격을 낮출 것"이라며 "우리는 이것을 준비 및 출시 계획(ready-and-release plan)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를 통해 유가 급등을 방지하고 국제 이벤트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석유 산업 단체들은 바이든의 계획이 최근 몇 달 동안의 미온적인 생산 증가의 원인이라고 비난하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업계 비평가들은 비축량을 줄이는 것이 인위적으로 단기적으로 가격을 낮추어 새로운 석유 생산에 대해 투자하지 않도록 만류한다고 말했다. 한 기자의 질문에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유일한 동기는 국가의 휘발유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충분한 석유 공급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것은 전혀 정치적인 의도가 없다"고 말했다. 높은 에너지 가격에 의해 공급된 인플레이션은 11월 8일 중간선거 이후 바이든의 당을 의회에서 권좌에서 몰아내겠다고 위협하면서 민주당에 대한 유권자들의 회의론의 핵심 동력이 됐다. 미국 독립 석유 협회(Independent Petroleum Association of America)의 제프 에셸만(Jeff Eshelman) 회장은 성명에서 "전략적 석유 비축량(SPR)은 선거 기간 동안 정치인들이 아닌 긴급 공급 차질로부터 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SPR 출시가 "기껏해야 단기적인 가격 수정"이라며 "향후 진정한 비상사태에 대비해 우리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현재 대부분의 석유를 공급하는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국가에 대한 미국의 의존도를 높인다"고 말했다. 제니퍼 그랜홀름(Jennifer Granholm) 에너지 장관과 아모스 호크슈타인(Amos Hochstein) 국무부 에너지 특사의 곁을 지켰던 바이든 대통령도 미국이 해로운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고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더 빨리 청정 에너지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하면서 과거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어를 되풀이했다. 월스트릿저널은 연방 자료를 검토한 결과, 행정부는 석유회사들에게 단기적으로 더 많은 시추를 하도록 장려했지만, 석유 생산을 위한 더 많은 연방 토지의 판매에 청신호를 켜는 것을 꺼려왔고, 새로운 석유 임대는 바이든 대통령 밑에서 급격히 둔화됐다고 보도했다. 바이든은 "미국의 에너지 회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당신은 지금 말고 당신의 이익을 주식 환매나 배당금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전쟁이 격렬하게 진행되는 동안에는 그렇지 않다. 당신은 이러한 기록적인 이익을 생산과 정련 증대에 사용해야 한다. 미국 국민들을 위해 미국에 투자하세요. 펌프에서 가격을 낮춰서 제품에 대한 지불액을 반영하라."라고 말했다. 초기에 전략비축유 방출은 개스값을 낮추는데 영향을 줬다. 그러나 휘발유와 경유 소매가격은 최근 몇 주 동안 다시 상승했고, 업계 로비스트들은 이러한 가격들이 곧 소비자들에게 잠재적인 문제의 징후라고 말한다. 연방 에너지정보청(EIA) 통계에 따르면 OPEC 감축 약속 외에도 봄과 여름 미국의 생산량은 정부가 지난 3월 예측했던 하루 약 1200만 배럴을 약간 밑돌았다. 그 이후, EIA는 내년 미국과 세계 총 생산량 전망치를 모두 하향 조정했다. 이달에는 2023년 세계 총 생산량이 1억70만 배럴로 3월 전망치보다 2.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EIA에 따르면 미국 생산량 전망도 하루 1240만 배럴로 4.8% 감소해 여전히 연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샌포드 C. 번스타인(Sanford C. Bernstein)의 수석 에너지 분석가인 닐 베버리지(Neil Beveridge)는 석유수출국기가(OPEC)와 러시아의 감축은 중국의 경제가 팬데믹 봉쇄에서 벗어나면서 잠재적으로 더 높은 수요와 결합돼 석유 공급의 새로운 부족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2023년 말까지 유가를 배럴당 120달러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그의 팀은 전망했다. 베버리지는 WSJ과의 인터뷰에서 "그때 전략비축유(SPR)가 정말 필요하다"면서 "그리고 전략비축유가 부분적으로 소진됐다면, 가격이 더 가파르게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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