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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대변인, 미국구조계획이 인플레이션 유발 인정?
기사입력: 2022-10-18 14:18:1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월요일(17일) 백악관 언론 브리핑에서 카린 장-피에르 대변인은 우연히 미국 구제 계획(American Rescue Plan)이 경제 위기와 인플레이션의 현 상태에 직접적으로 기여했다는 사실을 말했다. 그동안 백악관과 민주당 정치인들은 정부의 무분별한 과잉 지출이 인플레이션의 원인이라는 주장을 애써 외면해왔다. 대변인의 이같은 언급은 폭스 비즈니스 특하원 에드워드 로렌스(Edward Lawrence)가 장-피에르에게 "미국인들이 경제적으로 고통 완화를 느낄 수 있는 시기에 대한 시간표가 있느냐"고 물은 뒤에 시작됐다. 대변인은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관련해, 내년 초 그들은 에너지 비용에 대해 생각할 때, 의료 보험의 혜택을 생각할 때, 그 일부를 보게 될 것"이라며 "그래서, 우리는 내년 초에 그것에 대해 약간의 움직임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로렌스 특파원은 "대통령이 취임한 18개월 전, 인플레이션과 휘발유 값이 오르기 시작했다"고 지적하자, 장-피에르는 돌발적으로 진실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글쎄, 18개월 전, 2021년 4월 이전으로 되돌아가, 대통령은 '미국 구조 계획'에 서명했다"며 "오직 민주당원들만이" 대규모 지출법안을 통과시키는데 투표하고 그것이 "미국 국민을 도왔다"고 덧붙였다. 대변인은 18개월 전 바이든이 서명한 미국구조계획이 미국인들로 하여금 다시 일할 수 있게 해줬다면서, 그것이 "대통령의 경제 계획의 일부"라고 말했다. 결국 바이든의 "경제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가져온 것을 시인하는 셈이 되버렸다. 장-피에르는 1천만개 일자리 창출이 이뤄졌고, 하루 수천명이 코로나로 죽어가던 시기에 미국구조계획이 필요했다고 역설하면서, 그 법안이 오직 민주당 의원들에 의해서 통과됐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발언이 나오자, 공화당의 맷 휘트록(Matt Whitlock)은 "오 우리는 기억해, 대변인님"이라며 트위터에 인플레이션 발생과 미국구조계획 입법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그래프를 올렸다. 워싱턴포스트가 작성한 이 그래프는 인플레이션이 고공상승하는 반면, 민간 부문 근로자의 시간당 평균 소득은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의도로 작성됐다. 하지만, 그래프는 미국구조계획이 통과된 시점에서 인플레이션과 소득 상승률이 역전되는 것을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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