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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의원들, 바이든에 사우디 무기 판매 중단 요구
기사입력: 2022-10-10 15:58:4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민주당 의원들은 OPEC+의 석유 생산 감축 결정에 대한 대가로 바이든 행정부가 사우디에 무기를 판매하는 것을 막기 위한 새로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지난주 석유 카르텔의 발표는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에 의존해 크렘린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잔인한 침공에 자금을 대는 러시아의 부양책으로 널리 여겨졌다. 그것은 또한 모스크바의 에너지 달러를 억제하려는 서방의 노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그에 대한 보복으로, 로 칸나(Ro Khanna,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원과 리처드 블루멘탈(Richard Blumenthal,민주·코네티컷) 상원의원은 일요일(9일) 폴리티코에 게재한 공동 기고문을 통해 OPEC+를 이끄는 중동 왕국에 대한 "미국의 모든 무기 판매를 즉각 중단"하는 새로운 입법을 촉구했다. 그들은 러시아의 독재 지도자 블라디미르 푸틴을 우크라이나에서 그러한 무력을 사용하겠다고 점점 더 적대적으로 위협한 것에 대해 "핵폭탄 강탈자"라고 비난했다. 의원들은 기고문에서 OPEC+의 하루 200만 배럴 석유 감축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악화시키고, 개스 가격을 낮추려는 미국의 성공적인 노력을 저해하며, 푸틴의 이유 없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부채질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썼다. 11월에 발효될 예정인 OPEC+의 석유 감산으로 인해, 가스버디는 미국 휘발유 가격이 전국적으로 갤런당 10~20센트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AA에 다르면 월요일 현재 전국 평균은 약 3.92달러다. 블루멘탈과 칸나는 의원들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광범위하다"고 말한 사우디와 미국의 군사협정이 이제 바이든의 가장 큰 영향력이라고 주장했다. 칸나와 블로멘탈은 "간단히 말해서, 미국은 우리의 가장 큰 적인 핵폭탄 강탈자 블라드미르 푸틴의 명백한 동맹국에게 전략적 방어 시스템의 무제한적인 통제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썼다. 사우디는 미국과 이란에 대항하는 지역 동맹으로 관계를 가져왔다. 두 의원들은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은 자제하면서 OPEC+의 결정이 "끔찍한 실수"라고 비난했다. 의원들은 "러시아에 대한 그 국가(사우디)의 지지는 미-사우디 관계에 대한 광범위한 검토를 촉발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입법 노력이 이미 하원과 상원을 가로지르는 양측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사우디 관계를 연구했던 전 트럼프 행정부 관리를 데일리메일에 보낸 성명에서 이같은 아이디어를 반박했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 사우디 에너지 특사를 지낸 빅토리아 코츠(Victoria Coates)는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국민의 에너지 안보를 아웃소싱해 외국 전쟁, 독재자, 카르텔의 자비에 맡긴 것은 국가적 수치"라고 말했다. 코츠는 "적절한 대응은 예멘에 있는 이란 대리인들로부터 매일 직접적인 공격을 받고 있는 70년 이상의 동맹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무기 판매를 중단하지 않는 것"이라며 "그것은 국제 에너지 시장의 충격으로부터 시민들을 책임감 있게 보호할 수 있는 주요 에너지 생산국으로서의 우리의 잠재력을 받아들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또 다른 바이든의 측근인 크리스 머피(Chris Murphy,민주·코네티컷) 상원의원 역시 미국이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군사협력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머피는 2018년 워싱턴포스트 기자 자말 카슈끄지 살해 등 사우디의 많은 인권 유린을 "반대"하는 미국의 오랜 정책을 비판하며 사우디가 그런 충성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세계적 위기에서 칩이 언제 덜어졌는지 알고 싶었다"며 "사우디가 러시아 대신 우리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음, 그들은 그러지 않았고, 그들은 러시아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바이든 자신도 유세 도중 사우디 왕실을 비판했는데,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특히 MBS로 알려진 모하메드 빈 살만(Mohammed Bin Salman) 왕세자와 보다 개방적인 관계를 유지한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그는 2019년 11월 토론 무대에서 카슈끄지를 토막 살인한 것에 대해 그 왕국이 "대가를 치르게하겠다"고 다짐했다. 바이든이 제다(Jeddah)에서 MBS 등 사우디 관계자들을 만난 중동 순방에 나선 바로 올 여름, 그런 말들이 그에게 불리하게 돌아섰다고 데일리메일이 꼬집어 전했다. 백악관은 그 방문이 걸프 동맹국들과의 관계를 재확인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지만, 바이든의 비판자들은 국내 휘발유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에 달한 상황에서 그가 사우디에 손을 내민 것이 실리적이지도 못했다며 비난했다. 여름 기간 동안 갤런당 전국 평균은 5달러에서 3달러대로 낮아졌지만, 지난달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해, 전국 평균이 60센트 이상 올라간 상태다. 한편, 사우디는 2021년 8월 말 러시아와 공동 군사 협력을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 MBS는 알렉산더 포민(Alexander Fomin) 러시아 국방부 부장관과 협정서에 서명했다. 브레이킹더디펜스에 따르면, 이 합의는 이 지역에서 미군이 철수하고 사우디 아라비아, 요르단, 쿠웨이트, 이라크의 패트리어트 대미사일 시스템 8개와 영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시스템이 철수한 데 이어 나온 것이었다. 사우디는 2017년 러시아로부터 30억 달러 상당의 무기를 사들여오기로 합의했지만, 이 거래는 트럼프가 사우디와 협정을 맺으면서 대부분 중단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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