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CO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콜로라도주, 3만명 비시민에게 유권자등록 통지서 보내
기사입력: 2022-10-11 11:22:3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콜로라도주 국무장관실이 3만여명의 비시민권자에게 발송한 엽서 앞뒷면 |
콜로라도 주 국무장관실은 그 주에 살고 있는 약 3만 명의 비시민권자에게 유권자 등록 지침을 우편으로 보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콜로라도 공영 라디오(CPR)는 지난 7일(금) 주국무장관실이 비시민권자로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사람들에게 유권자등록 엽서가 발송된 이유를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콜로라도는 주의 온라인 유권자 등록 시스템이 미국 시민이 아닌 어느 누구의 신청 처리도 차단할 것임을 분명히 한다. 지지난주 발송된 엽서에는 "올 11월에 당신의 목소리가 들리는지 확인하세요"라고 적혀 있으며, 사람들에게 www.GoVoteColorado.gov 에서 "오늘 유권자 등록을 하세요"라고 지시한다. 콜로라도 주국무장관실 대변인은 CPR 뉴스에 "국무부는 약 3만 EBU(자격이 있지만 등록되지 않은) 엽서 우편물이 부적격한 콜로라도인에게 잘못 발송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사무실은 사건에 대한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며 보증되는 시정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국무부는 EBU 메일러 엽서를 잘못 받은 약 3만 명의 명단을 매일 주 전체 유권자 명단과 비교해 등록자가 없도록 할 것"이라며 "카운티 공무원들은 검토를 위해 불법 등록을 지역 지방검사가 검토하도록 의뢰한다"고 말했다. 엽서는 자동차 관련 부서의 데이터베이스에서 형식 오류로 인해 발송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국무장관실에 따르면, 콜로라도를 포함한 여러 주 그룹의 잠재적인 등록되지 않은 유권자 목록을 지역 DMV 기록과 비교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DMV 데이터에는 합법적인 거주권이 없는 사람들이 합법적으로 운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비시민권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사람들이 포함됐지만, 형식 오류로 인해 시스템이 비시민권 운전면허증을 부적격으로 표시하지 않았다. 영어와 스페인어로 인쇄된 문제의 엽서는 수신자에게 "우리의 기록에 따르면 당신이나 당신의 가족이 투표할 자격이 있을 수 있지만, 당신의 현재 주소로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알려준다. 우편물에는 선거일 기준 18세, 미국 시민권자, 다가오는 선거 전까지 최소 22일 동안 콜로라도 거주자여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콜로라도주의 유권자 자격 요건도 나열돼 있다. 현재 콜로라도주 국무장관은 민주당원인 제나 그리스월드(Jena Griswold)다. 그녀는 2018년 공화당원인 웨인 윌리엄스를 누르고 당선됐다. 그녀는 재선을 노리고 있으며, 제퍼슨 카운티 서기였던 공화당 팸 앤더슨(Pam Anderson)과 경쟁하고 있다. 콜로라도주는 "전자등록 정보센터"(ERIC)의 회원이기 때문에, 자격은 있으나 등록하지 않은 유권자들에게 엽서를 발송하도록 요구받고 있다. 2020년 대선 때에도, 같은 종류의 우편물이 사망했거나 미국 시민이 아닌 사람들에게 갔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ERIC는 이사했거나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식별하기 위해 회원 주들의 유권자 명부를 정기적으로 검토한다. 2012년에 설립된 ERIC에는 현재 31개 주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
▲ERIC에 가입한 주들(카키색)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