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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도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2023년 불황”
기사입력: 2022-10-11 16:33:4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좌로부터 마이클 가펜, 피에르-올리비에 구린차스, 모리스 옵스펠드. |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는 미국 경제가 내년에 매달 17만5천 개의 일자리를 줄이기 시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수석 경제학자도 "최악의 상황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BOA가 지난 주 발표한 미국 경제에 대한 분석 보고서는 힘겨운 경기 침체가 내년 초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고객들에게 경고했다. 은행은 고객 회의에서 "내년 초 비농업 급여가 줄어들기 시작해 1분기 동안 매달 약 17만5천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CNN이 월요일(10일) 보도했다. CNN은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발표한 차트는 2023년 내내 일자리 감소가 계속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분석가들은 금리 인상을 통해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공격적인 시도가 단기적으로 심각한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종을 울리고 있다. BOA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이클 가펜(Michael Gapen)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은행이 내년부터 "더 부드러운 착륙보다는 더 단단한 착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IMF의 수석 경제학자 피에르-올리비에 구린차스(Pierre-Olivier Gourinchas) 역시 미국, 중국, 유럽 등 3대 경제가 정체 상태에 있다고 지적하고, 세계 경제 생산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국가들이 내년에 위축될 것이며, 이는 2023년이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불황처럼 느껴질 것"을 시사한다고 화요일(11일) 말했다 IMF는 최근 전망에서 올해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7월 전망치인 2.3%에서 1.6%로 하향 조정했다. IMF는 내년에 미국의 성장률이 1%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한다. IMF는 올해 중국 경제가 지난해 8.1%에서 크게 떨어진 3.2%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은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시행하고, 과도한 부동산 대출을 단속해 기업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 내년 중국의 성장률은 4.4%로 중국 기준으로는 여전히 미온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IMF는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과 서방의 모스크바 제재로 인한 엄청난 에너지 가격 때문에 휘청거리는 유로화를 공유하는 유럽 19개국의 집단 경제가 2023년 0.5%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190개 국가에 대출을 해주고 있는 IMF는 세계 경제가 내년 7월 예상했던 2.9%보다 낮은 2.7% 성장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IMF는 전 세계 소비자물가가 2021년 4.7%에서 올해는 8.8%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를 잡기 위한 연준의 노력으로 5차례의 금리인상이 이뤄졌고, 미국의 높은 금리는 다른 나라들로부터 투자를 유인했고, 다른 통화들에 대한 달러 가치를 높여놨다. 미국 밖에서는 달러화 가치가 높아지면 석유를 포함한 미국 통화로 판매되는 수입이 더 비싸지고 따라서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진다. 그것은 또한 외국 국가들이 자국 통화를 방어하기 위해 자국 금리를 인상하게 하고, 더 높은 차입 비용으로 자국 경제에 부담을 주게 압박한다. 현재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는 전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모리스 옵스펠드(Maurice Obstfeld)는 지나치게 공격적인 연준은 "세계 경제를 불필요하게 혹독한 수축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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