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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 도진 아베 총리, 지지율 추락 속 ‘조기사퇴’ 발표
코로나 대응 실패 도피용 ‘꼼수’ 지적
추진하던 ‘개헌’은 물 건너가나?
추진하던 ‘개헌’은 물 건너가나?
기사입력: 2020-08-28 12:09:3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일본 역사상 가장 긴 시간동안 총리직을 수행한 아베 신조가 28일 돌연 사임하겠다고 발표했다. 최측근 인사들도 몰랐다고 할 정도의 깜짝 발표다. 아베 총리는 건강상의 이유라고 밝혔다. 현재 임기를 1년여 남겨 놓고 있는 아베 총리는 궤양성 대장염이 재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살때부터 앓아온 궤양성 대장염이 지난 2007년에 이어 이번에도 총리직을 내려놓게 한 것인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스트레스와 과로가 겹쳐 지병이 다시 도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언론들은 아베가 국정에 차질이 빚어지는 사태를 피하기 위해 사임 의사를 굳혔다고 전하면서, 지병이 악화된 상황에서 지지율마저 하락하자 국정을 원활히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했다. 건강이상설로 동정론을 일으켜 지지부진한 지지율을 돌파할 꼼수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일각에서는 아베 총리가 정치생명을 걸고 추진해왔던 개헌 문제가 어떻게 전개될지에 더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자민당이 총선에서 승리하기는 했어도 개헌을 위해 필요한 의석수를 완전히 확보하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아베 총리 임기 중에 개헌이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있어왔다. 후임 총리가 선출되어야 정확한 향방을 가늠할 수 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여당이 신임 총리로 지지율 반등을 일으키며 개헌까지 밀어붇칠수 있을지 주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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