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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이 손에 손잡고 늘어서 구조하려다 1명 숨져
소녀 둘 건져낸 50대 여성 목숨 잃어
기사입력: 2020-09-01 12:40:1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앨라배마주 남단 걸프만에 있는 포트 모건(Fort Morgan)에서 바다에 빠진 소녀들을 구하려던 한 50대 여성이 거친 파도에 휩쓸려 바닷물이 폐에 차 숨지는 사건이 지난 일요일 발생했다고 ABC 방송이 보도했다. 사망자는 소녀들이 물에 빠진 것을 구하러 가장 먼저 해변에 뛰어든 컬리건씨다. 컬리건씨는 아이들을 구하려고 물 속으로 뛰어들었고 사람들이 한 명 두 명 손에 손을 잡고 길게 늘어서면서, 20명의 인간 사슬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컬리건씨는 거친 파도와 역류에 균형을 잃고 도움을 받아야하는 처지로 상황이 급변했다는 걸 깨달았다. 방송에 따르면, 두 명의 소녀가 구조됐지만 컬리건씨는 응급헬기로 병원에 후송됐으나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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