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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리튼하우스 변론” 논란속 커노샤 방문
위스콘신 주지사-커노샤 시장 “트럼프 방문은 시기상조”
블레이크 가족 “변호사 대동” 조건에 백악관 난색
블레이크 가족 “변호사 대동” 조건에 백악관 난색
기사입력: 2020-09-01 13:02:1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커노샤 시위대에 총을 쏜 17세 소년 카일 리튼하우스의 행동을 비난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리튼하우스를 옹호하며 자기 방어를 위해 행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건이 현재 수사중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영상의 내용으로는 리튼하우스가 큰 곤경에 빠졌고, 아마 죽었을 수도 있었다며 변론하는 듯한 인상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커노샤를 방문할 예정인데요, 그의 방문이 커노샤의 폭력사태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은 "열정을 증가시킬 수도 있고, 우리나라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며 "그래서 가는 것"이라고 답했다. 토니 에버스 위스콘신 주지사와 존 안타라미안 커노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커노샤 방문을 "시기상조"로 느끼고 있다고 CNN이 어제 보도했다. 안타라미안 시장은 "지금은 정치적인 연극이나 할 때가 아니다"며 "대통령은 언제든 환영이지만, 지금은 치유해야할 시간이고 우리가 대처해야할 일들을 해야만 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 바이든 선거캠프도 다음 주중 커노샤 방문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안타라미안 시장은 "전 부통령의 방문도 조금은 이른 감이 있지만, 대통령의 방문은 (바이든의 방문과 달리) 우리가 어찌할 여지가 없을 정도로 이른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커노샤 사태를 촉발시킨 제이콥 블레이크의 가족들과 만날 것인지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 만남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블레이크의 아버지가 정치적인 이슈로 확산하는 것을 원치 않고 있는데다가, 꼭 만나야한다면 변호사를 대동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만남을 갖지 않기로 결정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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