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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프 주지사, 애틀랜타시장 상대 ‘마스크 소송’ 취하
AJC “켐프, 지방자치단체장에 마스크 권한 부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
기사입력: 2020-08-14 11:36:3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둘러싼 싸움에서 한 발 물러서기로 했다. 켐프 주지사는 우선 케이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과 시의회를 상대로 낸 소송을 어제 취하했다. 나아가 켐프 주지사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자체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15일(토)경 서명할 것이라고 AJC가 보도했다. 그렇다고 양측간에 합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코로나19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한다는 시각에는 양측 모두가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바텀스 시장은 켐프 주지사의 의견에 여전히 오류가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우리 시와 주의 시간과 자원이 코로나19와 싸우는데 더 잘 사용될 수 있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바텀스 시장은 법원에 낸 자료에서 그녀가 명령을 철회하면 코로나19의 확산을 증가시키게 되어 이로 인해 피해받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고 그것은 공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주에서 사유재산의 소유주가 자신의 권리를 보호받는 일에 바텀스가 동의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받아쳤다. 켐프 주지사는 당초 마스크 착용 자체는 권장하되, 비즈니스를 강제로 닫게해 업주와 고객들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피력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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