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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UAE ‘외교정상화’ 합의…트럼프가 중재
트럼프 “백악관에서 서명식 가질 것”
기사입력: 2020-08-14 11:43:0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UAE)가 현지시간 13일 '완전한 외교 정상화'에 합의했다. 아랍에미리트는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수립하는 첫 걸프지역 아랍 국가가 됐고, 이스라엘은 이 합의에 따라 국제법상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요르단강 서안 합병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 소식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했는데, 트럼프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나흐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왕세자의 명의로 된 성명서를 트위터에 올려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또 하나의 거대한 외교 성과를 낸 셈이다.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도 이번 정상화합의에 대해 '역사적 조치'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두 나라의 중재자 역할을 한 트럼프 대통령은 두 나라의 지도자들을 백악관으로 초대해 공식 합의서에 서명하게 할 것이라며 3주 내에 서명식이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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