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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마운틴 공원 오늘 폐장…‘흑인 vs 극우’ 시위
흑인 민병대-백인우월주의 단체들 충돌 우려
기사입력: 2020-08-15 14:38:0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스톤마운틴 공원이 토요일인 오늘 하루종일 문을 닫는다. 공원측은 어제 오후 "15일(토) 새벽 4시부터 폐쇄된다"고 발표했다. 흑인 민병대 그룹이 오늘 이곳에서 시위를 벌인다고 발표하자, 백인우월주의자들을 포함하는 극우단체들 몇 곳이 연합으로 맞불 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 단체들은 지난달 무장한 채 시위를 벌인 적이 있어 양측간의 무력 충돌이 발생하지 않을지 염려되는 상황이다. 스톤마운틴은 일요일에는 정상적으로 다시 문을 열 계획이다. [추가소식] 백인우월주의 단체 30여명과 흑인 시위대 300여명이 대치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백인 민병대는 흑인 시위대에 스프레이를 뿌렸고, 흑인 시위대는 백인 민병대로부터 남부군 깃발을 빼앗아 불태웠다. 토마스 카든 조지아주방위군 부사령관은 오후 1시가 넘어갈 무렵, "이들의 행동은 지역 당국이 편안히 받아들일 수 있는 선을 넘어섰다"면서 "시위대를 해산시키고 반항하는 사람은 체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후 2시가 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위대는 해산됐다. 이번 시위로 인한 심각한 부상이나 인명피해는 보고된 바 없으며, 체포된 민간인도 오후 2시 현재까지 아직 보고된 것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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