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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 무슨 일이?…50년만에 민주당 승리
기사입력: 2022-09-01 11:21:0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지난 8월 16일 실시된 알래스카주 연방하원 특별 보궐선거의 결과가 어제(8월31일) 발표됐다. 메리 펠톨라(Mary Peltola,민주) 전 주의원이 사라 페일린(Sarah Palin) 전 주지사를 약 3% 포인트 차로 누르고 연방 하원의원에 선출됐다. 펠톨라는 9만1206표를 얻은 반면, 페일린은 8만5987표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펠톨라의 승리는 두 가지 기록을 남겼는데, 하나는 알래스카 원주민으로는 처음으로 연방 의회에 입성했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50년 만에 민주당이 공화당을 이겼다는 것이다. 이번 선거는 1973년부터 2022년까지 무려 49년을 알래스카 광역선거구 하원으로 재직했던 돈 영(Don Young,공화)이 지난 3월18일 사망하면서 공석이 된데 따른 것이다. 펠톨라는 돈 영 의원의 잔여임기인 올해 말까지 하원의원직을 맡게 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수요일 밤 펠톨라와 통화하고 승리를 축하했다. 백악관은 "두 사람은 매우 따뜻한 대화를 나눴다"며 "그는 그녀와 의회에서 취임선거하면 알래스카에서 일하는 가족을 위해 비용을 낮추는 일을 함께 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펠톨라는 수요일 밤 주의 새로운 순위 결정 투표 시스템의 첫번째 테스트인 투표에서 특별 선거의 승자로 선언됐다고 더힐(The Hill)이 보도했다. 공화당의 닉 베기치(Nick Begich)도 투표에 참여했지만, 그의 투표는 이전 투표가 집계된 후 펠톨라와 페일린에게 재분배됐다. 순위 결정 투표는 유권자가 선호도에 따라 상위 후보들의 순위를 매기게 하는 방식이다. 만약 한 후보가 50% 이상의 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한다면 그가 경선의 승자가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투표용지에 있는 한 사람이 50% 이상의 표를 얻을 때까지 최하위 후보를 라운드별로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비록 페일린의 논란많은 페르소나가 경선에 중요한 요소고 여겨졌다고 하지만, 이번 특별선거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의 희망을 더욱 부채질할 것 같다고 더힐은 전했다. 펠톨라, 페일린, 베기치는 11월에 있을 중간선거에 다시 참여할 예정이다. 그 선거 역시 순위 결정 투표 방식으로 치러진다. 한편, 더게이트웨이푼딧은 알래스카의 공화당원들이 2020년 순위 결정 투표와 우편 투표를 허용한 것을 문제로 지적하고 "이 혼란스러운 시스템은 RINO들과 급진주의자들에 의해서만 추진되고 있다"며 "그것은 민주당원들이 이길 가능성이 없을 때 경쟁의 장을 공평하도록 허용한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알래스카에서 10%포인트 차로 승리했다. 하지만 더게이트웨이푼딧에 따르면, 알래스카 주의회는 우편 투표를 승인하면서 투표용지에 대한 서명 검증을 취하했다. 이 매체는 "이러한 새로운 규칙 변경은 알래스카가 다음 오레곤이나 캘리포니아가 되는 것을 보장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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