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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로 코로나 검사 면제라더니…항공사에 문의해야
기사입력: 2022-09-01 17:04:4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플로리다주 올랜도 인근에 거주하는 한인동포 김모씨는 3일부터 한국에 입국하는 해외 여행객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면제해준다는 소식에 기대에 부풀었다가 델타항공사로부터 어제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텍스트 메시지를 받고 깜짝 놀랐다. 대한민국 방역당국은 3일 0시 이후로 한국에 입국하는 모든 해외 입국자들의 코로나19 검사 의무화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김씨의 경우, 올랜도에서 애틀랜타로 이동해 환승해서 인천 공항으로 가는 일정을 잡았는데, 대한항공과 코드쉐어를 하고 있는 델타항공은 여전히 국제선 항공기 탑승객에게는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는 정책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는 것으로 확인된 셈이다. 놀란 김씨는 조금은 억울한 마음에 애틀랜타총영사관에 연락해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 문의했다고 했다. 김씨는 뉴스앤포스트와의 전화 통화에서 "총영사관은 그런 경우 항공사측의 정책을 따라야한다고 답해왔다"고 말했다. 김씨는 오늘(1일) 오전 델타항공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 문의했는데, 항공사측은 업데이트 된 사항이 없다면서 PCR 음성 테스트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는 과거 원칙을 반복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의 전용태 애틀랜타 지점장은 뉴스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해외 항공사들이 "한국정부가 조금은 급한 일정으로 발표를 한 점은 있지만" 팬데믹 관련 사항이기 때문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한국정부의 발표 시점은 시행되지 48시간 전인 셈이어서, 항공사들이 미처 관련사항을 업데이트하지 못할 경우, 2일 미국발 한국행 항공기에 탑승하려는 승객들과 항공사 사이에 해프닝이 발생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전 지점장은 코로나 검사를 받으라는 문자메시지가 발송되는 시점과 항공사의 내부 시스템이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변경되는 시점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 지점장은 "(애틀랜타) 공항지점은 내용이 다 업데이트 돼 있다. 내일 비행기 타러 오시는 분들부터는 입국 전 검사결과 없이 탑승하시는 것으로 업데이트 돼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전 지점장은 "델타가 어떻게 돼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며 "코드 쉐어를 통해 티켓 판매는 같은 시스템을 이용하지만 오퍼레이션은 전혀 별개로 움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 지점장은 "대한항공 영업 네트워크를 통해 이런 사례가 있다고 전했고, 그곳에서 델타 관련부서에 내용을 업데이트 해주겠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전 지점장은 뉴스앤포스트와 통화에서 2일(금) 12시30분 애틀랜타 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편은 "이상무! 아무 문제 없다고 말할 수 있다"면서, 델타도 "아마 괜찮을 겁니다" 정도로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에서는 출국을 위해 코로나 검사를 받을 경우, PCR 속성 검사는 100달러 이상의 검사비를 당사자가 직접 부담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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